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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8-03 12:22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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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물 폭탄, 태풍보단 장마 영향으로 봐야 시베리아 더운공기가 정체전선 중부지역으로 내려 태풍 '하구핏', 직접 영향 없지만 강수량엔 영향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옵니다. 원래 8월 초면 장마 끝나고 이제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쨍쨍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참 이상하죠?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서요. 경기도 이천에는 저수지 둑이 무너져서 주민들 모두 대피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사망자도 6명, 실종자도 8명에 이릅니다. 문제는 이 엄청난 양의 비가 더 이어질 거라는 사실입니다. 기상청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좀 듣고 가죠. 윤기한 통보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윤 통보관님, 안녕하세요.

◆ 윤기한>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아니, 장마가 안 끝난 겁니까? 아니면 지금 이 태풍 영향 때문인 거예요?

◆ 윤기한> 일단 장마라고 얘기할 때 지금 우리나라가 한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3등분을 합니다. 세 구역으로. 제주도 그리고 전라남북도하고 경상남북도를 합친 남부 지역, 그리고 충청도하고 경기도, 강원도를 합쳐서 중부지역, 제주도와 남부지역은 장마철에 다 벗어났고요. 문제는 중부지방이 계속 정체전선이 걸리면서 중부지방에 장마철이 이어지는 걸로 말씀을 드리고요.

일단 장마철이 생기는 게 정체전선에 의한 건데요. 정체전선은 큰 북태평양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쪽에 있는 선선하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의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이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태풍보다요. 그래서 실제로 태풍이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태풍이 있든 없든 간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선선한 공기 사이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태풍과 상관없이 큰 기단에서 만들어지는 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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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흐리고 비가 내리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한형기자
◇ 김현정> 그러니까 장마예요, 장마. 남부, 제주는 끝났지만 지금 중부는 계속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일단 제일 궁금한 거, 언제 끝납니까?

◆ 윤기한> 일단은 중부지방의 지금 현재 내리는 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중부지방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이번 주 주말 정도에 남부지방까지 일시 영향을 줄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북쪽에서 조금 내려오는 걸로 해서 남부지방까지 영향을 주고요. 서울 쪽 중부지방은 다음 주 중반 이후까지도 계속 장마에 의한 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 이렇게 물폭탄이 쏟아지는 건 아니지만, 조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는 장마가 계속될 거다. 그 말씀이시군요.

◆ 윤기한> 네. 등락폭은 있을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8월 중순 거의 다 되는 건데요. 통보관님, 제가 예년 생각해 보면 8월 초에 저희 가족 중에 생일이 있어서 제가 정확히 기억을 하는데요. 가족 생일 때쯤이면 피서예요. 뜨거워요. 항상 제 동생 생일에는 어디 피서지에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이렇게 장마가 길어요?

◆ 윤기한> 일단 남부지방이나 제주도는 장마철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지금 남부지방하고 제주도는 폭염주의보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어서 그쪽은 뭐 예년과 같이 비슷한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중부지방 분들이 예년과 다른 느낌을 굉장히 많이 가지시고, 실제로도 그런데요.

문제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장맛비를 내리는 정체전선이 태평양의 규모, 북태평양의 규모 그리고 아시아 대륙의 규모에 의한 기압계에 의해서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두 가지가 변화를 해야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간다든지 남쪽으로 간다든지 하는데요. 이 큰 사이즈들이 연초부터 해서 좀 이상한 징후를 보이고 특히나 여름 들어서 시베리아 쪽에서 굉장히 고온 현상이 있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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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져 물에 잠긴 잠수교.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네.

◆ 윤기한> 그러면 지금 우리나라 북쪽에서 고온현상에 의해서 굉장히 기존과 다른 패턴들이 연쇄고리로 일어나면서 크게 확산되고 증폭이 되면서 시베리아 쪽이 차가워야하는데 따뜻해지고, 그 위에 동쪽에 있는 차가운 공기를 우리에게 내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연쇄 반응을 일으키면서 지금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요.

결국은 우리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시베리아 쪽의 고온현상, 산불 이런 것들이 연쇄, 연쇄 연결고리로 이어지면서 아시아권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우리나라, 일본 아시아권에 폭우를 내리게 하고 우리에게는 직접적으로 중부지방에 장마철이 계속 이어지는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이해가 됐습니다. ‘시베리아의 고온 현상, 산불이 난 게 우리한테 무슨 영향이야?’ 싶었는데 시베리아 고온현상이 영향을 주고, 주고, 주고, 그게 영향을 미쳐서 결국 올해 이상장마, 장마가 이렇게 길어지는 현상을 가져왔다. 그러니까 올해가 이례적인 건 분명히 맞네요?

◆ 윤기한> 네, 올해 이례적인 것은 장마로 나타나지만 예년에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 중반까지는 여러분, 일단 장마를 생각하셔야 되고 그리고 ‘하구핏’이라는 태풍이요. 그 태풍은 어떻게 진로를 예상하세요?

◆ 윤기한> 다행히 ‘하구핏’은 모레 새벽에 중국 상하이 부분에 상륙을 해서 중국 상하이 내륙 쪽에서 아마 소멸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기도 작고, 약하고 해서요. 단지 이제 하구핏이 열대지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필리핀 부근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하구핏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수증기들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통해서 우리나라 중부지방으로 도착을 해서 지금의 정체전선도 강한데 이 강한 정체전선에 약간의 보탬 역할을 하면서 더 많은 비가 올 수 있는 역할은 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직접 때리고 가고 이런 건 아니네요.

◆ 윤기한> 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일반적인 태풍, 그런 영향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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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런데 또 예년 생각해 보면 8월 말, 9월 초, 8말 9초쯤에 태풍이 하나 꼭 올라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과수원에 배농사 짓고 이러시는 분들 걱정하고 울상 짓고 이랬던 기억이 늘 나는데 올해는 안 그렇겠습니까?

◆ 윤기한> 확률적으로 통계적으로 본다고 하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일단 태풍은 굉장히 조그마하고 실제로 만들어져야 우리가 경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통계적으로 본다면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8말 9초. 8월 말부터 해서 10월까지 언제든지 태풍은 올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태풍의 진로, 우리나라의 영향 여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우리나라가 가장자리에 드냐 안 드냐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현재로는 통계상으로는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오느냐, 안 오느냐는 태풍이 발생한 이후 말씀을 드릴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 윤기한>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기상청 윤기한 통보관 잠깐 연결해 봤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브라질 출신 까뇨뚜(Canhoto)를 영입하며 K리그 여름 이적 시장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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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뇨뚜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 출신 스콜라리 펠리페가 몸담았던 브라질 1부 그레미오 유스 출신으로 16세 때 포르투갈 명문 FC PORTO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임대를 다녀온 유망주였다. 특히, 19세 때 두 번째로 임대를 갔을 때 구단에서 벤츠까지 제공하며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으나 이적료 협상에서 에이전트가 구단과 마찰을 일으키며 완전 이적이 무산됨에 따라 선수가 다소 침체기를 겪던 중 안산으로 오게 되었다.

까뇨뚜는 스피드와 패싱력과 볼 컨트롤, 그리고 프리킥에 강점을 가진 선수이다. 또한 팀 동료를 이용한 연계 플레이 능력이 뛰어나 K리그2 1위를 달리고 있던 수원을 격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산 공격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까뇨뚜는 “FC PORTO 이적이 무산되었을 때 크게 좌절했었다. 하지만, K리그 역시 아시아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임은 동료들을 통해 브라질에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 반드시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안산에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안산은 선수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코로나 자가 격리 기간 동안 타 구단과는 다른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일반적인 호텔을 격리 장소로 택하지 않고, 임시 폐쇄로 인해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관내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러닝이나 볼을 이용한 훈련이 가능하게 하여 선수의 훈련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까뇨뚜는 등번호 10번을 부여받고 지난 30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여 K리그 데뷔를 준비 중이다.

[선수 프로필]


The Vancouver Canucks and the Minnesota Wild stand for the national anthems before an NHL hockey playoff game Sunday, Aug. 2, 2020, in Edmonton, Alberta. (Codie McLachlan/The Canadian Press via AP)
"통합당도 부동산 폭등의 책임"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부동산 폭등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간 누적된 부동산 부양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과열을 조기에 안정시키지 못한 민주당 책임이 있다. 그러나 통합당도 부동산 폭등의 책임을 회피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폐단을 극복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이라며 "민주당과 정부는 투기 세력과 결탁한 정책 흔들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부동산 정책을 두고 사적 소유를 부정하는 '공산주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철 지난 이념 공세로 부동산 정책을 흔들려는 통합당의 행태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선진국은 투기 차단,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차 상한제, 보유세를 도입하고 있다"며 "통합당 주장대로라면 미국, 독일, 프랑스도 다 공산주의 국가"라고 반박했다.

김태년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WTO 분쟁 변수 될까…정부 "영향 없어" vs 전문가 "과소평가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우리 정부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것을 두고 미국이 "일본의 안보 조치는 WTO 심리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일본 측에 힘을 싣는 발언인 만큼 앞으로 한일 간 WTO 분쟁에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WTO 한일 분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3일 WTO 홈페이지에 게재된 회의록 요약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린 WTO 분쟁해결기구(DSB) 정례 회의에서 미국 측은 "오직 일본만이 자국의 본질적 안보에 필요한 조치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는 수출규제가 한 국가의 안보 조치에 해당하기 때문에 제3국인 한국이 WTO에 제소하거나 WTO가 이 문제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의 이번 제소가 "70년간 피해온 안보 관련 사안 불개입 (입장)을 곤란에 빠뜨리고 WTO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측은 "WTO의 잘못된(erroneous)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판결로 인해 일부 WTO 회원국들이 국가안보 조치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WTO는 러시아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화물 경유를 막은 조처에 대한 분쟁 해결 절차에서, 안보를 이유로 무역 규제를 할 때는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면서 모든 무역 규제를 안보 조치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자국 안보를 이유로 수입산 철강 제품에 관세를 매기고 중국 화웨이를 축출하는 등의 조치를 해온 미국은 WTO와 같은 국제기구에 안보 문제를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해왔으며, 이런 맥락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WTO 판결을 비판한 것이다.


일본 수출규제 (CG)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 정부는 미국의 이번 발언이 일본이라는 특정 국가를 지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 안보 조치를 WTO가 심리할 수 없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밝힌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미국은 오래전부터 국가안보 관련 무역 분쟁을 WTO가 심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고 이번 회의에서 한 발언도 그 연장 선상으로 볼 수 있다"며 "한일 수출규제라는 특정 사안에 대해 일본 편을 들거나 지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WTO의 기존 판례는 미국의 입장과 관계없이 이런 분쟁에 대해 WTO가 심리할 수 있다고 봤다"면서 "한일 수출규제 문제에 미국 측 태도가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국이 WTO 공식 회의 석상에서 어느 한쪽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한일 수출규제 분쟁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송기호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는 "미국이 일본을 지지한다고 표명하고 한국에 WTO 제소 대신 정책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라고 압박한 것"이라며 "WTO를 통한 대일 압박에 중대한 변수가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변호사는 "공식 회의 석상에서 미국이 특정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한 것은 기존의 움직임을 넘어서 직접 개입하려는 의도"라며 "자국 안보와의 관련성을 주장하면서 한일 간 소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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