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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9-09 14:4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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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 폐에 상흔과 이에 따른 호흡 장애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 가운데 거의 절반이 호흡 장애, 탈모를 비롯한 심각하고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의료진의 연구 사례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베르가모는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지난 3, 4월 당시에는 이탈리아에서 대표적인 코로나19 '핫스폿'(집중 발병지역) 가운데 하나였다.

베르가모 지역의 의료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혈액, 심장, 폐 등에 대한 검사와 함께 건강 상태에 대한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현지 감염병 전문가인 세레나 벤투렐리는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로부터 완치됐다고 느끼느냐'는 질문에 거의 절반이 "노"(NO)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치료를 통해 몸에서 바이러스는 사라졌지만,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조사한 750명의 코로나19 회복자 가운데 약 30%는 폐에 상흔과 이로 인한 호흡 장애를 겪고 있다.

또 다른 30%는 심장이상이나 동맥경화 등과 연결된 염증이나 혈액 응고 등을 앓고 있다. 일부는 신장 기능 장애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 사람은 다리 통증이나 탈모, 우울증, 심각한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54세의 한 여성은 계단을 오르면 숨을 헐떡일 정도로 호흡 장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 자신이 80세가 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역시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주세페 바바쑈리(65)는 단기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고 있다.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그는 이 때문에 메모지에 의존하고 있다.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촬영 결과, 그의 뇌에서는 점과 같은 손상 흔적들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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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충격적인 10연패에 빠졌다.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없다고 공식 확정된 날이고, 15점을 뽑고도 마운드가 지키지 못한 참사라 그 충격은 몇 배로 심하게 다가온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5-16으로 패했다. 연패 수렁은 10으로 늘어났다.

이날 SK는 질 수 없는 경기를 졌다. 모처럼만에 물타선이 폭발했다. 제이미 로맥의 선제 솔로포와 한동민의 대형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회까지 10-2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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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점 차 리드에도 SK는 연패를 끊지 못했다. 투수들이 경기를 망쳤다. 시작은 선발 리카르도 핀토였다. 웬일로 4회까지 2실점, 특히 3회와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만들었다. 그러나 5회 들어서 핀토는 본색을 드러냈다. 핀토는 박준태에게 투런포, 김하성에게 솔로포를 맞은 데 이어 애디슨 러셀, 이정후, 허정협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핀토는 개인 8연패 탈출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김태훈은 김웅빈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핀토의 이날 성적표는 4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 선발로 처참한 수준이었고, 10-2의 스코어는 10-9, 1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래도 로맥이 5회말에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승기는 살려 나갔다. 6~7회에도 키움의 수비 실책을 틈타 1득점씩 하면서 15-11로 앞서갔다. 7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는 등 방망이의 힘을 빌어 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무너졌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이 불을 지르기 시작했다. SK 김세현은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서건창, 김하성에게도 안타를 내줬다.

최창호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찾았지만, 교체하지 않고, 그냥 내려갔다. 결국 러셀과 승부에서 김세현은 폭투와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다시 15-14로 1점차가 됐다.

SK는 그제야 투수를 서진용으로 바꿨다. 하지만 불안한 건 서진용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허정협에게 동점이 되는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김웅빈과 박동원에게 잇따라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역전을 허용했다. 자멸이었다.

흐름은 키움으로 넘어갔다. 사실 이날 키움도 경기력이 엉망이었다. 최근 3연패 흐름 속에 수비가 불안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한 유격수 러셀이 실책 2개를 범하는 등 15실점의 과정 속에 실책 4개가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SK의 자멸 덕에 키움의 실책은 상쇄되고도 남았다. 선발과 불펜 가릴 것 없이 망가진 SK 마운드의 민낯이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경기까지 SK 팀 평균자책점은 5.84로 10개 구단 중 꼴찌다. 선발 평균자책점도 5.69로 역시 꼴찌, 불펜 평균자책점도 6.13으로 역시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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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의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염경엽 감독이 다시 건강 문제로 현장 복귀 1주일 만에 다시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감독의 건강 리스크에 현장 지휘자가 일주일새 바뀐 상황이라 어수선하다. 더욱이 장단 16안타(3홈런 포함) 15점을 내고도 역전패를 허용한 연패이기에, 연패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SK는 9일 키움전까지 패하면 11연패로 구단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창단 첫해였던 2000년에 세운 기록이다. 올 시즌만 해도 두 번째 10연패. 마운드 붕괴 현상에 총체적 난국인 SK는 이제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도 2.5경기 차로 좁혀졌다.

jcan1231@maekyung.com
울산 현대 원두재.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원두재.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 입성한 원두재(23)는 발군의 활약으로 대세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전술 다변화가 즐비한 현대 축구에서 공격의 시발점이자 수비의 일차 저지선 구실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주어진 역할은 다양해졌다. 한마디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 187㎝ 원두재는 공·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6경기(선발 14회)를 뛰면서 지상 볼 경합(33회), 인터셉트(29개) 등에서 팀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대 슛 블록 수치도 리그 전체에서 6위(13개)다. 앞서 1~5위는 모두 센터백으로 원두재는 유일하게 2선 자원으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패스의 뛰어난 질도 수치로 증명된다. 최근 4경기만 보더라도 중앙 지역 패스 성공률이 평균 93%(174회 시도 162회 성공)나 됐다. 피지컬부터 공·수 능력까지 그를 ‘제2 기성용’으로 부르는 이유다. 공교롭게도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과 홈경기(3-0 승)에서 롤모델이던 기성용과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마주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패스 성공률 95.5%와 더불어 수비 지표에서 전 부문 양 팀 최다(인터셉트·차단·획득)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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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재는 8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성용이 형을 실제로 보니 TV에서 본 것보다 키나 몸이 더 커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평소 내성적인 그는 당시 기성용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자 최근 기성용과 ‘절친’인 이청용, 고명진 ‘ 두 형’이 직접 전화를 연결해줬다고 한다. 그는 “형들이 성용이 형에게 ‘너랑 얘기하고 싶어했는데 두재가 못했다’면서 통화하게 해줬다. (수줍어서) 이번에도 가볍게 인사만 나눴는데 옆에서 형들이 놀리더라. 그러자 성용이 형이 ‘그만 괴롭히라’고 했다”고 웃었다. 베테랑 이청용이 이렇게 원두재를 챙기는 것도 재능을 지녔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제2 기성용’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눈치다. 원두재는 “훈련 때 청용이 형이 패스하면서 장난으로 ‘야 기성용’이라고 하더라”고 웃으며 “솔직히 성용이 형은 기술이나 경험 등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선수다. 용기를 주시려는 것 같은데 더 자신감을 품고 무언가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가 진행 중이어서 자신에 대한 관심이 큰 줄 몰랐단다. 하지만 여러 기사와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 또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동시에 원두재를 원한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그는 “팀에 워낙 좋은 형들이 있어서 도움받았기에 가능했다. 운이 좋았다. 지금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kyi0486@sportsseoul.com
회사 매각 과정에서 직원 605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한 이스타항공 소속 노조원들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스타항공 노조가 9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스타항공은 605명의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과 정부여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노조는 9일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타항공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조는 정리해고만은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받지 못한 체불 임금 일부를 포기하고 무급 순환 휴직을 제한하는 등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경영진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운항직 170여명을 포함해 605명을 지난 7일 정리해고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곧 회사로 돌아갈 것이라 믿고 배달이나 택배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버텨왔던 노동자들은 희망이 사라진 현재 자포자기한 심정"이라고 호소했다.

또 경영진이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기보다 "그저 이상직 의원에게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뿐이었다"며 질타했다.

끝으로 노조는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인 이상직 의원이 노동자들의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한다"며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타항공 노조가 9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이스타항공의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지난 7일 605명의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된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전북 전주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이날 노조는 정부를 향해서도 "이스타항공 문제가 노사 간 일이라며 묵인해 왔고, 유동성 지원 방안에도 이스타항공은 매각 중이라는 이유로 포함하지도 않았다"며 "정리해고를 중단하고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도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정상 기염
높은 화제성 지속…"팬덤 증대 결실"
현지 라디오 방송횟수↑…"1위 동력"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역사 쓰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덕이다. 그간 쌓아 올린 것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데서 방탄소년단이 불러온 미국 내 화제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9일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싱글 앨범 등을 쭉 내면서 북미 내 팬덤을 상당히 증대시켰다"며 "첫 진출이었다면 ('핫 100' 1위가) 어려웠을 테지만, 차근차근 쌓아 온 팬덤의 힘이 이번에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더욱이 전주 '핫 100' 정상에 오르면서 화제성이 증폭됐기 때문에 2주 연속도 가능했다고 본다"며 "미국 내 라디오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계속 틀고 있다는 것이 높은 화제성을 나타내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라디오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꾸준히 방송하고 있다는 점은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핫 100' 1위에 오른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전주(8월 31일~9월 6일 기준)와 비교했을 때 '다이너마이트'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는 3390만회에서 1750만회로, 다운로드 수는 26만 5천건에서 18만 2천건으로 각각 줄었다.

그러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산정하는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는 전주 20위에서 18위로 순위가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노래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다. 그렇게 '다이너마이트'를 라디오로 접한 청취자는 전주 1160만명에서 1600만명으로 38%나 급증했다.

음악평론가 김윤하는 같은 날 "'다이너마이트'가 2주 동안 '핫 100' 1위를 차지한 데는 라디오 방송 횟수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감소한 만큼 라디오 방송 횟수가 상승했기에 순위 유지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다이너마이트'가 기존 노래보다 월등한 라디오 방송 횟수를 기록한 이유는 방탄소년단이 부른 첫 영어 노래라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현지 대중의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김윤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미 수 년 전 처음 미국 음악시장에서 회자될 때부터 사용하는 언어만 한국어일 뿐 음악적 스타일은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일반적인 팝과 다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메인스트림 팝시장과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성장해 온 방탄소년단이 언어만 영어로 바꿔 새 노래를 발표한 셈이니 일반 대중들에게는 확실히 벽 하나가 없어진 느낌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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