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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1-02-18 19:0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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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STN스포츠(김해)=박승환 기자]

"성공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

'포수 유망주'였던 나균안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큰 기대에 비해 성적이 뒤따르지 않았다. 특히 타격에서 3시즌 동안 타율 0.123(366타수 45안타)로 부진했다.파워볼게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균안은 지난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 귀국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나균안은 국내에서 재활에 힘쓰던 중 강한 어깨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투수 겸업'을 시작했다.

투수로서의 시작은 좋았다. 나균안은 NC 2군과 연습경기에 나서 2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5월 16일에는 삼성 퓨처스팀을 상대로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나균안은 포수 포지션을 내려놓고 이제는 투수로서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물론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만난 나균안은 "캠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갑작스럽게 포지션을 바꾸었다. 돌이켜보면 그 순간이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나균안은 "투수를 하고 있으면서도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야구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가 있는데, 포수에 대한 미련으로 힘들어하면 하고 싶은 일도 안될 것 같았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찾고자 했지만, 그래도 쉽지가 않았다. 1군 시합을 보면 포수에 대한 생각이 매번 났다"고 말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투수로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 나균안은 "포수에 대한 미련을 버지는 못했다. 하지만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현재는 어떻게 하면 투수로 잘할까에 대한 생각만 한다"고 설명했다.

완전히 포지션을 바꾸고 투수로서 맞이하는 첫 시즌. 몸 만드는 방법을 비롯해 어려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퓨처스팀에 함께 있는 선배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2021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름도 바꾸었고, 얼마 전 결혼을 하면서 가정도 꾸렸다. 보다 더 강한 책임감이 생겼다.

나균안은 "내 장점은 제구다. 제구에는 자신이 있다. 삼진을 잡는 것보다는 맞춰 잡는 유형"이라고 스스로를 어필하며 "올 시즌 개막전에 포함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도 이후에 자리가 생긴다면 꼭 기회를 잡고 싶다 이제는 마냥 어린 신인 선수가 아니다. 포수로 기회를 못 잡았기 때문에 성공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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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STN 스포츠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중소 브랜드의 TV는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대기업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 및 큰 화면을 제공하지만 내구성이나 사후지원 면에서 불안하다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 저렴한 값만 강조하면서 품질에 신경 쓰지 않는 업체가 적지 않았고, 일부 업체는 도중에 사업을 접고 사후지원을 외면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이스트라의 UHD 스마트 TV를 소개하는 손정훈 이사

이런 상황에서 중소 TV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품질과 사후관리는 기본이고 여기에 타사 제품에선 볼 수 없는 성능이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TV 시장 진출 2년여 만에 각종 온라인 쇼핑몰 판매순위 상위에 자리잡은 (주)이스트라(대표 김민성)는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 만한 업체다. 취재진은 이스트라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손정훈 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중소 TV 시장의 이모저모, 그리고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Q1. 본인 및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 주로 중소기업 대상의 중국산 TV OEM 사업을 지원하는 업체에서 수년간 일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이스트라는 본래 DID(디지털 사이니지)에 주력하던 업체였으나 2019년부터 TV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그 시기에 즈음해 본인 역시 이스트라에 합류, 마케팅 이사를 맡게 되었다.

Q2. 이스트라의 대표 제품 및 성과를 소개해달라

: 이스트라는 TV 시장 진출 초기부터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TV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UHD급 화질의 안드로이드 TV를 국내에 출시한 건 우리가 거의 최초일 것이다. 출시 당시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었고 가격 역시 여타 중소기업의 제품보다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브랜드 런칭 2년여 만에 중소기업 스마트 TV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수준에 이르렀다. 요즘 UHD급 TV는 적어도 43인치급 이상의 대화면이 기본이고 65인치급 제품이 많이 팔린다.

Q3. 짧은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둔 비결은?

: 기존의 오로지 가격경쟁력만 강조하던 기존 중소 TV 업체와의 차별화가 필요했다. 우선은 제품 차별화다. 당시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렵던 UHD급 안드로이드 스마트TV를 출시했다는 점 외에도 우리는 중소기업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Q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QLED TV는 양자점 기술을 통해 화질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대표적인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도 QLED TV다.

우리의 QLED 스마트 TV가 입소문을 탔는지 특히 75인치 제품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제품을 처음 출시할 때 가격이 140만 원 정도였는데 사실 중소기업 TV를 누가 이 값을 주고 살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먼저 우리 제품을 알아봐 줬다. 요즘 소비자들의 정보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Q4. 시중에서 유통되는 중소 브랜드의 TV는 대부분 중국산이다. 이스트라의 제품 역시 예외가 아닌데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가?

: 상당수의 업체들이 중국산 제품이라는 점을 숨기려고 한다. 몇몇 업체들은 Made in China를 가리고, 제조사가 어디인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게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한다. 중국에는 수많은 TV 제조사가 있고 그 중에도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산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Made in China라고 하더라도 다 같은 제품이 아니라는 의미다.

반면 우리는 스카이워스, 창훙과 같은 중국 TOP5에 드는 대형 TV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확실한 품질이 보장되는 제품을 선별, 국내 최적화 튜닝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점을 오히려 강조한다. 애당초 우리의 주력 제품인 UHD급 스마트 TV는 중국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대기업들만 만들 수 있다.


제품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이스트라의 엔지니어(출처=IT동아)

참고로 일부 중소 TV 업체는 자사 제품이 Made in Korea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제품들은 중국의 중소 TV업체를 통해 반조립 상태(SKD)로 받은 제품을 국내에서 마무리 작업해 한국산으로 둔갑시킨 경우가 상당수다. 엄밀히 따지면 중국 중소기업에서 제조한 저가 제품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다. 우리가 상대하는 중국 대기업들은 어지간해서 이런 식으로 제품을 공급하지 않는다.

Q5.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정책이 있다면?

: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요즘 소비자들은 참 똑똑하다. 그런데 예전 기업들은 소비자들을 바보 취급하며 편하게 장사를 하려고 했다. 이를테면 응답속도(ms) 수치처럼 객관적인 계측이 어려운 사양도 있는데, 몇몇 업체들은 이런 사양을 속여서 제품정보에 기재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스트라 제품과 동일한 화면 패널을 탑재한 타사 제품의 응답속도 수치가 더 우수하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문의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우리는 소비자들의 현명함을 믿고 정직하게 사업을 하려고 한다. 제품의 제조국이나 제조사를 정확하게 밝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기존 중소기업 TV는 배송 시스템이 뒤죽박죽이었다. 지역이나 물류 사정에 따라 하루나 이틀 사이에 배송이 되기도 했다가 일주일이나 보름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스트라는 수도권, 지방의 구분 없이 3일 내 배송을 보장한다.

그리고 중소기업 TV의 A/S에 대해 걱정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스트라는 런칭과 거의 동시에 제주도까지 포함하는 전국 서비스망을 구축했고 제품 배송과 마찬가지로 3일 내 A/S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본체의 모든 부품에 대해 2년의 무상 A/S 기간을 제공하며, 수리비가 발생하는 A/S와 관련해서도 각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상품 페이지에 미리 공시하고 있다. 이러한 투명성 덕분에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엔트리파워볼

Q6. 향후 계획이 있다면?

: QLED TV 같이 고급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향후에는 여기서 더 나아가 OLED TV도 출시하려고 한다. 그리고 현 제품에 안드로이드 9 운영체제가 탑재되었는데 이보다 향상된 안드로이드 10 탑재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도 있다. 누구보다 빠르게 신기술을 적용한 고급화 모델을 제공하고, 또 그러면서 소비자들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다.


(주)이스트라 영업 마케팅 담당 손정훈 이사(출처=IT동아)

Q7.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 이스트라가 TV 시장에 진출한지 불과 2년여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와 저희 팀원들은 오랫동안 중소 TV 시장에서 종사했던 사람들이라 누구보다도 이 업계를 잘 알고 있다. 여담이지만 중소 TV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주변지인들에게 자기 회사 제품을 추천하겠냐고 물어보면 좀처럼 대답을 못한다. 자사 제품 추천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욕을 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게 우리 회사 제품을 지인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우리의 진심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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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암 말기 사유로 재판 불출석… 과거 가족간 불화 불거져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18일 오전 세상을 떠난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은 지난 1년여 폐암 투병 중이었다.

손을 쓰기에는 다소 늦은 시점에 폐암 확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폐암 말기'를 이유로 자신이 연루됐던 사건의 재판에 불출석한다고 밝힌 적 있다.

조선일보 안팎으로는 그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 정도만 공유됐던 상황이었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동생 방용훈 사장 장례식장에 상주하지 않는 대신 빈소를 들러 유족들을 애도한다고 전해졌다.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용훈 사장은 생전 아내 이미란씨 친정 식구들과 갈등을 빚었다. 방 사장 자녀들은 어머니 이씨를 강제로 사설 구급차에 태우려 한 혐의(강요죄)가 인정돼 2019년 9월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6년 9월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방용훈 사장이 아들과 함께 이씨의 친언니 집을 침입했던 CCTV 장면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컸다.

이씨 친정 식구들은 방용훈 사장 빈소를 찾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씨 형부 김영수씨는 18일 오후 통화에서 "장례식을 찾아 화해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다툼이 더 커질 것 같아 빈소를 찾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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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판매·부실 운영 의혹 등
라임 펀드 판매 관련 자료 확보

금융감독원 전경. 뉴시스


검찰이 1조 6,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부른 라임자산운용(라임) 의혹과 관련해 18일 금융감독원을 재차 압수수색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라임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이날 오전 금감원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해외무역 펀드 관련 사기 연루자들을 기소한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펀드 사기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영장에 따라 금감원으로부터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의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 부실 운영 등 의혹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에도 검찰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 라임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을 제공한 KB증권 본사와 라임 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 본사, 우리은행 등을 잇따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유지 기자 mainta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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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인도 파트나법원은 15일 아동성보호법(POCSO)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립학교 교장 아르빈드 쿠마르(31)에게 벌금 10만 루피(약 152만 원)와 함께 사형을 선고했다.
인도 법원이 11살 제자를 상습 성폭행한 교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파트나법원은 15일 아동성보호법(POCSO)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사립학교 교장 아르빈드 쿠마르(31)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건 성격상 사형 이하의 처벌은 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비하르주 파트나 소재의 한 사립학교 교장 쿠마르는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최소 6차례에 걸쳐 11살 제자를 성폭행했다. 범행에는 같은 학교 교사 아비셰크 쿠마르(29)도 가담했다. 교사는 교장이 있는 숙직실로 피해 학생을 유인하고, 성폭행 장면을 촬영해 입막용으로 사용했다. 피해 사실을 알리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제자를 협박했다. 교장의 상습 성폭행으로 피해 학생은 결국 임신에 이르렀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같은 해 9월 잦은 구토 증세를 보이는 딸을 병원에 데려갔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교장의 성폭행으로 딸이 임신했다는 걸 알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교장과 교사의 범행을 파악한 사법당국은 피해 학생의 낙태를 허가하고, 태아의 DNA 샘플을 채취해 피의자들의 것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교장으로 드러났다.

피해 학생을 유인한 같은 학교 교사 아비셰크 쿠마르(29)에게는 벌금 5만 루피(약 76만 원)와 종신형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태아에게서 채취한 DNA 샘플 감정 결과 교장의 유전자와 일치했다. 피해 사실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로 유죄 확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형 이하의 형을 선고하는 것은 피의자 중심의 사법 제도를 만드는 꼴이며, 법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잃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교장에게 벌금 10만 루피(약 152만 원)와 함께 사형을 선고했다. 피해 학생을 유인한 다른 교사에게는 벌금 5만 루피(약 76만 원)와 종신형을 선고했다.

피해 소녀는 현재 낙태 수술 후 회복 중이며, 사건이 벌어진 학교는 문을 닫은 상태다.

이번 판결은 그간 성범죄에 대한 인도 법원의 미온적 판결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이례적이다. 2012년 여대생 버스 성폭행 살해 사건 이후 엄격한 성범죄방지법이 제정됐지만, 잇단 솜방망이 처벌로 범죄 예방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성범죄 책임을 여성에게 돌리는 분위기까지 더해져 성범죄 근절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아동성보호법(POCSO)에 대한 재판부의 해이한 해석과 적용은 법조계까지 의문을 품을 정도였다. 지난달 뭄바이법원도 12살 아동의 가슴을 더듬고 속옷을 벗기려 한 혐의로 기소된 39세 남성에 대해 “아동성보호법에 의거, 옷 위로 만진 건 신체 접촉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려 공분을 샀다.파워볼엔트리

이런 상황에서 나온 파트나법원의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사형 판결은 앞으로 비슷한 사건에 대해 보다 강력한 처벌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판례로 남을 전망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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