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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1-02-23 13:2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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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상황간부·영상감시병 절차 안지켜"…상황보고도 30분뒤
합참 조사결과 발표…北 남성, 6시간 넘게 활보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이원준 기자 =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 지역에서 발생한 북한 남성의 '수영 귀순' 사건 당시 우리 군의 경계·감시태세가 소홀했던 사실이 군 당국의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23일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이번 사건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 남성 A씨는 사건 당일 통일전망대 인근 해안에 상륙한 뒤 제진 검문소 부근까지 3시간여 걸쳐 남하하는 동안 우리 군의 감시장비 및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모두 10차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우리 군은 8차례 포착은 놓쳤고, 당시 검문소 근무자들의 최초 상황보고는 9·10번째 포착 때가 돼서야 이뤄졌다.

게다가 검문소 근무자들의 최초 상황보고도 A씨를 CCTV 카메라를 통해 식별한 뒤 30여분이 지난 뒤에야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늦장 대응'에 대한 비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합참 등 군 당국은 사건 발생 당일이던 이달 16일부터 나흘 간 실시된 현장조사 결과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15일 오후 무렵 잠수복·오리발 차림으로 북한 지역을 출발해 동해상을 헤엄쳐 내려와 16일 오전 1시5분쯤 고성군 통일전망대 우리 측 인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A씨는 인근 바윗돌 사이에서 잠수복·오리발을 버리고 오전 1시40~50분쯤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지나 인근 철길 및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합참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합동 검열단이 현지 부대의 경계감시장비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우리 측 해안에 상륙한 직후인 오전 1시5분부터 38분 사이 해안감시 카메라 4대에 그의 모습이 찍혔고, 특히 이 가운데 2차례는 상황실 모니터상에 '이벤트'(상황) 발생을 알리는 경보음과 경고창이 떴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합참은 당시 근무 중이던 "상황실 간부와 영상감시병이 임무수행 절차를 지키지 않아" A씨를 놓쳤다며 군의 대응 부실을 인정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A씨는 이후 오전 4시12~14분쯤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우리 해군 합동작전지원소 울타리 경계용 폐쇄회로(CC)카메라에도 3차례 포착됐으나, 이 땐 상황실 모니터상에 경고창이 뜨지 않아 근무자들이 A씨의 출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상황실 모니터엔 감시카메라별로 설정된 구역 내에서 움직임이 있을 때 '이벤트' 메시지가 출력된다"며 "당시 감시장비 작동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처음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조치를 취하지 않은 건 분명한 과오였다"고 설명했다.

함참에 따르면 '민통선 북쪽 지역에서 미상인원이 포착됐다'는 군의 상황보고가 상급부대(육군 제22사단)에 처음 전파된 건 그로부터 다시 30여분이 지난 오전 4시47분쯤이다.

이에 앞서 오전 4시16분쯤 A씨가 민통선 내 소초(제진 검문소) 북쪽 약 330m 지점을 지나는 모습이 검문소가 운용하는 CCTV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당시 검문소 근무자들은 "긴급한 상황이 아니다"는 판단에서 자체적으로 대응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씨가) CCTV에 식별된 뒤 검문소 경계병이 현장에 갔을 땐 이미 자리를 떠난 뒤였다"며 그 뒤 상급부대로의 상황보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2사단이 해당 지역에 '경계태세 1급'(진돗개 하나)을 발령하고 본격적인 A씨 수색작전을 벌인 건 그로부터 상황보고·전파 뒤 또 다시 2시간 가까이 지난 오전 6시35분쯤이었고, A씨는 오전 7시27분쯤 제진 검문소 동북쪽 약 100m 지점에서 우리 병력에 검거됐다.

즉, 군의 경계·감시 소홀과 초동 대응 지연 때문에 A씨는 우리 측 지역에 상륙한 뒤 6시간 넘게 민통선 내를 활보할 수 있었다는 애기다.

검거 당시 A씨는 눈을 감은 채 땅바닥에 누워 하반신만 낙엽으로 덮고 있었다고 한다. 군 당국의 A씨의 진술에 따라 그의 신원을 '민간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제진 검문소. 2015.8.22 /뉴스1 © News1 엄용주 기자

이런 가운데 A씨가 상륙 당시 활용한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는 작년 7월 탈북민이 강화도 해안철책 하단 배수롤 지나 재입북한 사건을 계기고 군 당국이 '일제 점검'을 지시했음에도 보완책이 마련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전까지만 해도 해당 지역 부대는 배수로가 모두 45개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후 조사 과정에서 3개가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귀순 추정 인원이 통과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배수로는 철책 안에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있어 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합참은 해당 배수로의 차단막이 이번 사건 발생 전 "이미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A씨가 어떻게 이 배수로가 훼손된 사실을 알고 이용했는지에 대해선 "상륙 추정 지점으로부터 400m 이내 거리에 있고 철책 밖에선 보인다"고 부연했다.

합참은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철책 하단 배수로·수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과학화경계체계 운용 개념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합참은 "원인철 의장 주관 작전지휘관 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모든부대 지휘관을 포함한 경계작전 수행요원의 작전기강을 확립토록 하겠다"면서 특히 "국방부·합참·육군본부 합동으로 해당 부대(22사단)의 임무수행 실태를 진단하고 편성·시설 및 장비 보강요소 등 임무수행 여건보장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등 문책 여부에 대해선 "국방부 차원에서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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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구 헌팅포차에서는 80명 이상이 양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일반 음식점과 유흥주점이 많은 곳인데요.

제 뒤로 지금 보이시는 것처럼 현재 이곳에는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세워졌습니다.

외식업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위한 검사소인데요.

이달 초 이곳 일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는 어제(22일)부터 내일(24일)까지 사흘 동안만 운영됩니다.

상인들의 영업시간을 고려해 조금 뒤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이곳 주변 음식점 1천여개소 종사자 약 3,50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상당할 것 같은데, 상인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몇몇 상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진단검사를 받은 이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길게는 하루 이상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상인들은 선제검사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집단감염의 확산세를 멈추는 것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라는 건데요.

때문에 음식점이 밀집한 이곳에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어제(22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상인을 직접 만나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파워사다리

<표성자 /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진구지회장> "상인들이 나서서 하루 영업을 포기하더라도 (전수검사에) 응하자, 그런 의미가 크죠. 손님들이 맛의 거리에 오게끔 유도를 하기 위해서, 영업 활성화를 위한 거죠."

광진구는 주민들의 반응과 검사 효과 등을 지켜본 뒤 선제검사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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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방문하지 않는 고객 위한 '디지털영업부' 확대 개편
서울 9개지역 비대면 전담 서비스, 하반기 부산·호남 확대
데이터 기반 분석, 최적화된 디지털 케어 제공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목돈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신한은행 고객 A씨는 평소 이용하는 인터넷뱅킹 ‘신한 쏠(SOL)’ 인공지능(AI) 챗봇인 오로라를 통해 고금리 ‘인싸자유적금’을 추천받았다. A씨는 이 상품이 정말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인 지, 타행 대비 금리 경쟁력은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었다. A씨의 니즈를 포착한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는 톡 상담과 알기 쉬운 영상 메시지를 활용해 추가적인 상품 정보와 가입 솔루션을 A씨에게 제공했다.

‘신한 쏠’ 마이케어 페이지에서 ‘7일후 내 계좌잔액 예측’ AI 서비스를 활용하는 B씨은 단 며칠이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적금 상품을 추천았다. 평소 카드, 공과금 결제 용도로만 입출금 통장을 활용하고 남는 잔액을 그대로 통장에 보관하던 B씨에게 맞춤형 케어 서비스는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 평소 바빠 은행에 갈수 없었던 B씨는 필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받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를 통해 ‘대면채널을 보유한 디지털 은행’으로 혁신을 추진한다. 데이터 기반의 고객 분석을 통해 영업지점의 오프라인 전문상담과 온라인 비대면 거래 편리성을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영업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에게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업점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가진 비대면 거래 편의성과 전통은행이 가진 전문직원을 통한 상담서비스 제공 등의 강점을 결합해 지난 해 9월 은행권 최초로 신설했다.

디지털영업부는 지난 9월 개점 후 5개월만에 고객수 150%, 수신 200%, 여신 460%가 각각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는 게 신한은행의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39명 규모 디지털영업1·2·3부로 확대하고, 서울 중부·강남·북부 등 9개 지역 본부 소속 영업점의 최근 1년간 비내점 고객 75만여명의 자산관리를 시작한다. 하반기엔 부산, 호남 등 전국 215만여명의 고객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우수한 여수신 종합상담 및 비대면 영업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전문 직원들을 디지털영업부에 배치했다”면서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및 금융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영업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한 쏠’에 전용 페이지인 마이케어(My Care) 페이지도 신설했다. 고객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별 맞춤 케어 메시지’, ‘유용한 금융 컨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일정’ 등의 유용한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필요 시 전담직원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마이케어 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디지털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영업부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고객 케어 센터로써 미래 영업점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성과 검증을 통해 하반기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진철 (che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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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동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 이봉학 노경협의회 대표,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민경준 사장, SNNC 김준형 사장, 포스코 정석모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포스코건설 박시준 산업플랜트사업실장.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해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총 3만톤 규모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총 2758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23년 가동이 목표다.

광양공장의 4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확대하게 된다.

양극재 10만톤은 60킬로와트(Kwh)급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대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8년 1만톤 규모의 양극재 구미공장 준공에 이어 2019년 광양 율촌산단에 5000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광양공장 1단계와 2020년 2만5000톤 규모의 2단계 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2022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3만톤 규모의 3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의 단계적 증설과 함께 유럽, 중국 등 해외공장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배터리사와 자동차사들에게 대규모로 적기에 공급해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이번 확장으로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포스코 그룹과 원료 밸류체인 구축, 기술 확보, 양산능력 확대 투자를 가속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소재 선행 개발 등의 기술 리더십 확보와 투자를 통한 양산체제 구축으로 2030년까지 양극재는 현재 4만톤에서 40만톤, 음극재는 4만4000톤에서 26만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 매출 23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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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법원장 논란 있어도 국회 절차는 진행해야"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박순영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박순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4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천한 선관위원 후보자라는 점을 문제삼아 인사청문회 개최에 반대하며 의결에 불참했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수장으로서 신뢰와 권위를 잃고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김 대법원장이 중앙선관위원을 지명하는 것은 모순적이고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서범수 의원은 "사퇴요구를 받는 대법원장이 추천한 사람을 어떻게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나"라고 했고, 김형동 의원도 "국회가 이런 상황에서 형식적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가세했다.

반면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장에 대한 논란이 있다"면서도 "진실 여부를 떠나 모든 절차를 중단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인사청문 절차를 당연히 진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같은 당 이형석 의원도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대법원장 문제는 추후에 논의해야 한다"고 했고, 박재호 의원 역시 "국회가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인사청문회 실시안 가결을 촉구했다.

여야 공방 속에 행안위는 5분간 정회를 하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의결 움직임에 반발해 이석했고, 민주당은 야당 의원이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3월 4일 실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인사청문회는 행안위의 의무이자 권리다. 삼권분립을 위해 선관위원 인사청문회는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단독 의결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편향 행태로 사퇴해야 할 대법원장이 선관위 위원을 지명한 것은 국민 상식과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이번 지명건을 원천 부정하며 향후 인사청문 절차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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