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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9-07 15:2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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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된 국회 본회의장 -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됐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30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2020.8.30
국회 출입 취재기자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부 건물이 폐쇄됐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서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해당 기자가 머물렀던 소통관 2층 기자실과 기자회견장은 별도 안내시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소통관과 본관 4~6층과 의원회관 1·2·6층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한다.

- 3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행정비서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방역요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 2020.9.3 국회 제공
앞서 국회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날인 27일 폐쇄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는 주요 건물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재개관한 지 이틀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국회는 다시 방역에 들어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출입기자도 지난달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 직후인 지난달 28일과 30일 두차례 선별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이후인 지난 6일 추가로 받은 재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자는 두 번의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업무에 복귀해 지난 1일과 3일 이틀동안 국회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법사위원 긴급 기자회견,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당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의 비공개 면담을 취재했다.

대화하는 이낙연과 한정애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오른쪽)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9.7 seephoto@yna.co.kr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한정애 의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의장의 결과는 이날 오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국회에서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데 따라 이번주 부터 예정된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 국정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의 동선이 매우 광범위하고 다른 기자들과 접촉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가 완료될 때까지, 재택 또는 외부 근무를 통해 국회 본관, 회관 등 출입을 최소화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카카오, 4천억 들여 안산 한양대에 설립
다음 시절 제주 프로젝트에서 안산으로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 ‘카톡 불통 사고’ 줄어들 듯
여러 통신 회선 활용 망이용대가(단가)도 싸질 듯
소프트웨어 분산처리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유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가 2023년까지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 자체 데이터 센터(IDC)를 만들기로 하면서 어떤 효과가 있을까 관심이다.

카카오는 KT 목동 IDC 등 통신사나 IT서비스 업체 센터에 서버를 맡겨왔는데, 이제 안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관리에 들어간다.

카카오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시절인 2012년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 근처에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물색해뒀지만 진전이 없다가 이번에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는 총 4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사업비 자체보다는 카카오 서비스의 ①가용성과 안정성 확대 측면 ② 효율성 측면 ③확장성 측면이 관심이다. 네이버가 2022년까지 세종에 짓는 두번 째 데이터센터는 총 사업비가 6500억 원 규모라 카카오 센터보다 사업비가 많다.


▲카카오(이데일리DB)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로 ‘카톡 불통 사고’ 줄어들 듯

카카오 안산 센터가 완공되면 카카오는 기존에 다른 회사 IDC를 빌려 서버를 뒀을 때보다 안정적인 정보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진다.

지금도 여럿 IDC 내 서버들을 통합관리하지만, 아무래도 자체 센터에서 세밀한 곳까지 관리하는 것과는 다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안산 센터가 지어지면 그곳을 중심으로 다른 IDC와 연결될 것”이라고 했고, 네트워크 전문가는 “가용성(서버, 네트워크가 장애 없이 정상적으로 요청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져 서비스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모바일 메신저뿐 아니라 드라마도 보고 쇼핑도 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카톡 불통 사태가 적지 않았는데, 사고 시 대응도 빨라질 전망이다.

여러 통신 회선 활용으로 망이용대가(단가)도 싸질 듯

카카오는 KT와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들 통신사 센터에 서버를 두고 상면비용 등을 주면서 이용자 접점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많이 발생시키는 경우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데 안산 센터가 완공되면 자체 센터에 카카오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두고 안산 센터에 통신사의 전용회선을 연결해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네이버가 춘천 센터(각 춘천)에서 하는 방식처럼 말이다.

이 경우 여러 통신 회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상호접속요율(트래픽 기반 접속요율)이 어떻게 달라져도 통신비가 갑자기 커질 가능성이 사라진다. 카카오를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통신 3사가 전용회선비 인하 경쟁을 하게 되고, 카카오는 트래픽양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i클라우드’ 홈페이지를 7월 초 개설했다. 공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다.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산처리로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에 유리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는 총 12만대의 서버, 저장 가능한 데이터양은 6EB(엑사바이트) 에 달하는 하이퍼스케일 센터(hyperscale data·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다.파워사다리

수 천개, 수 만개의 서버들이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움직이는데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산처리 방식으로 고객사 요청에 더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하반기 ‘카카오 i클라우드’를 출시할 예정인데, 안산 센터가 완공되면 시너지가 예상된다.

여민수 카카오공동대표는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보안성이 확보된 IT분야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게 목표”라면서 “데이터센터 건립은 카카오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카카오 센터가 들어서는 안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산사이언스벨리(ASV)를 강소연구 개발특구로 지정한 곳이다. 카카오는 안산시, 한양대와 미래 사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 앞바다를 지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지난주 마이삭의 피해도 아직 마무리가 채 되지 않은 만큼 또 한 번 큰 위기가 우려가 됩니다.

전문가와 함께 태풍 피해 주의사항과 대비책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마이삭 태풍과 비교했을 때 이번 하이선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는 마이삭에 비하면 조금 세력이 약하다 이렇게 평가를 할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조원철]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강한 태풍이에요. 그리고 위치가 울산에 상륙해서 해안선을 따라서 아마 강릉 부근까지 올라갈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가장 저희가 염려하는 것은 동해안의 폭풍해일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비에 의해서 하천으로 물이 내려오는 것을 해안에 폭풍해일이 일어나버리면 폭풍해일이 하천 흐름을 막아버립니다. 막아버린 것이 대표적으로 여러 사건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증거 사진도 있고 한데 그런 현상이 일어나면 해안가에 있는 침수 현상이 대단히 심하죠.

[앵커]
그렇군요. 지금 저희가 앞서도 태풍의 진로를 기자와 함께 살펴봤습니다마는 예상과 달리 울산으로 상륙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더 우려되는 상황인데 전국이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인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대가 낮 시간대거든요. 오늘 오후 6시까지 일단 전국에서 주의를 해야 되는데 이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생활하는 시간이다 보니까 더 조심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원철]
그나마 낮 시간이니까 더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불행 중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밤시간이라고 하면 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대처를 하기가 쉽지 않은 거군요.

[조원철]
그렇죠. 먼 곳이 안 보이고 특히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우리 시아가 바로 앞까지밖에 안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 시간이라서 훨씬 그래도 유리한 편입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살펴봤는데 포항이 최근접 시간이 오전 11시. 잠시 뒤에는 가까워지는 시간이고 서울이 오후 2시고요.

[조원철]
서울은 거리가 머니까.

[앵커]
강릉은 오후 3시입니다. 최근접에 있다는 것은 그만큼 피해가 크게 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조원철]
그렇죠. 특히 포항에서 강릉 사이에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태백산맥에서 동쪽으로 가는 많은 소하천들이 있기 때문에 이 하천들은 하천이 경사가 급해요, 물이 빨리 내려옵니다.

비가 오면 바로 내려오기 때문에 이 하천 물하고 동해안의 폭풍해일하고 만나게 되면 빠져나가지를 못해서 침수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렇게 강력한 태풍 3개가 연달아서 올라오는 게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하는데 이미 많은 피해를 본 지역들이 있지 않습니까? 앞서서 보면 하천의 흐름을 막아서 침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미 침수된 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조원철]
이미 침수됐던 지역은 그리고 강한 바람이 불었던 곳은 모든 구조물이나 시설물이 굉장히 약화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욕심내지 마시고 미련 없이 빨리 대피하는 것이 유일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앵커]
피해를 줄여보겠다고 뭔가 대처를 하다 보면 더.

[조원철]
하다 보면 사람이 다칩니다.

[앵커]
지금에서 어떤 대책을 세우기는 힘들다.

[조원철]
많이 늦었죠.

[앵커]
이제 침수 피해를 우려를 하셨는데 침수 피해 말고도 비바람이 좀 강하게 불거든요. 강풍 피해도 역시 예상해야 될 범위에 있는 거죠?

[조원철]
그렇죠. 강풍 피해하고 폭풍해일인데 특히 바닷가의 폭풍해일은 강한 바람과 저기압이 문제가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강풍에 의한 피해는 지금 이 시간은 아마 동해안도 늦었을 겁니다. 빨리 높은 곳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리 생명 보전하는 데는 가장 좋은 방법일 거다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바람이 초속 31m가 넘는 돌풍이 지금 부산에서는 관측이 됐다고 하는데 그런데 지금 다른 더 강한 지역들은 40m가 넘는 곳도 있다고 하거든요.

[조원철]
그렇죠. 약 42m면 한 150km 가까이 되거든요. 3.6을 곱하면 되니까. 그리고 국지적으로 골짜기 현상이라든지 이런 걸 보면 지역 순간 풍속은 훨씬 더 세질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특히 동해안 어촌들은 보면 전부 단독주택이 많거든요.

그리고 아파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서울만큼 그렇게 견고하게 창문들이 좋은 창문 질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면. 그러면 바람에 의한 피해들이 많이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길거리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입간판이나 또는 이동식 간판, 이것이 비산해서 피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대피하고 조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이 시점에서는.

[앵커]
그렇군요. 태풍 하이선의 중심풍속이 초속 40m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위험한지 저희가 도표를 통해서 정리를 해 놓은 게 있습니다.

초속 10m 있을 때부터 초속 60m까지 강풍의 위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는데 지금 중심 지역의, 그러니까 태풍의 중심지역에는 최대 풍속이 40m인데 40m에 해당하는 것은 돌이 날아다니고 나무가 뿌리째 뽑힌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지금 중심의 초속이 이렇다면 부근에, 인근에 있을 경우에는 초속 20~30m 이상은 예상해야겠죠?

[조원철]
적은 곳도 있지만 더 큰 곳도 있습니다. 더 큰 곳고 있고 초속 40m면 시속으로 144km거든요. 실제 여러분들이 차를 모시면서 운전대를 잡고 왼손으로 손을 내밀어서 왼팔로만 바람을 받아보세요.

굉장히 힘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게 온 몸으로 받는다고 하면 훨씬 더 큰 힘이 내 몸에 작용을 하는 거거든요.

[앵커]
이걸 또 확인해보신다고 운전하시다가 손을 내미시면 안 될 것 같은데. 그 정도로 정말 강력한 바람이라는 거잖아요.

[조원철]
굉장한 바람입니다. 팔에만 닿는 바람도 그렇게 세게 느껴지는데 온 몸으로 받는다고 하면 훨씬 더 큰 힘이 작용하는 거죠.

[앵커]
그런데 지금 보면 남해안과 동해안 같은 경우는 만조시간까지 겹쳐서, 앞서도 저희가 해일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게 바다로 태풍이 접근하게 되면 아무래도 파도가 더 세질 수밖에 없고 여러 가지로 위험한 상황들이 생기잖아요.

[조원철]
그렇죠. 저기압이 되면 예를 들어서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이라 그러면 평상시보다, 정상적일 때보다 53cm 정도 해수면이 올라갑니다. 거기에 강풍이 불어요.

그리고 우리 남해안은 남부 동쪽이라든지 이쪽을 보면 전부 만의 형식으로 돼 있기 때문에 넓은 바다에서 들어오는 파도가 좁은 곳으로 들어오면 더 높아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우리 마산항이 매미 때 마산항이 침수됐던 문제인데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걸 전부 고려해서 단순하게 1~2m 높아진다, 막연한 얘기는 그건 실제 일어나지만 정확하게 우리가 계산할 수 있습니다.

1013에서 얼마가 내려갔느냐에 따라서 평균 해수면이 얼마가 오고 파도가 얼마나 더 높아지고 그다음에 지형 효과에 의해서 얼마나 더 높아지는지 그걸 우리가 계산할 수 있고 그걸 우리가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면 다 예측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태풍이 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수면도 상승한다, 이렇게 봐야 되는군요.파워볼실시간

[조원철]
올라갑니다. 그리고 만조를 이야기하는데 다행히 동해안은 만조 현상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조수간만 차가 얕기 때문에. [앵커] 저희가 교수님이 출연하시기 전에 교수님께서 가지고 오신 사진들이 있어요.

하나하나 보면서 얘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이 가져온 사진 가운데 1959년에 태풍 사라호 당시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 있거든요. 화면을 한번 준비가 되는 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화면이 교수님이 갖고 온 사진이 영덕군 강구항의 해일 피해 모습인데요. 지금 아직 사진이 준비된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 교수님께서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인가요?

[조원철]
제가 찍은 건 아니고 바로 이 사진인데. 찍으신 분은 이진영 선생님이라고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마는 이 사진을 보면 왼쪽 위에 바닷가에 폭풍해일이 국지적으로 일어난 걸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위에. 그다음에 밑에 있는 물은 영덕 오십천 하구인 강구항입니다.

그래서 이 오십천 물이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그래서 면 소재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면 소재지입니다마는 지금 화면에 보시다시피 전체가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심지어 다리 상단까지, 다리 위에까지 물이 차 있는 것인데 이런 국지적인 해일 때문에 동해안에 있는 소하천들 있죠.

울진의 원피천, 삼척의 오십천, 그다음에 포항의 형산강이라든지 하천들이 범람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에.

[앵커]
그렇군요. 지금 화면 왼쪽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조원철]
왼쪽 위에 보면 동해안에 파도가. 아주 국지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태풍이 육지에서 바다로 빠져나갈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59년도입니다. 사진을 7장을 찍었는데 참 잘 찍었어요. 원판 누런 것을 제게 주셨기 때문에 제가 컴퓨터로 합성해서 많이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폭풍해일로 마을이 모두 다 물에 잠긴 상태죠.

[조원철]
면 소재지가 굉장히 큽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도 폭풍우가 일어났어요. 폭풍해일이 일어났고 또 공동어시장이 물에 잠기고 3년 연속으로 강구항은 물에 잠겼던 곳입니다.

[앵커]
상당히 지금도 위험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부산 같은 경우에는 창문이 많이 흔들리는 그런 피해들이, 깨지는 피해들이 많이 났거든요. 그런데 이게 창문에 테이프를 붙인다든지 신문지를 붙인다든지 이런 작업을 하다가 또 피해를 겪는 경우도 생겼거든요.

이런 강풍에 어떻게 대비를 해야 되는지 알려주시죠. [조원철] 작업하다 다치는 게 참 아쉬운데 결국 이번 아파트 강풍 대비해서는 첫째, 창틀 있죠. 창틀 자체에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신문지나 헝겊 가지고 전부 틀을 메꿔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앵커]
창틀이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원철]
진동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창문 자체가, 유리 있죠. 유리하고 창틀하고 사이가 요즘 실리콘이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해놨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경화돼서 흔들려요. 흔들리기 때문에 그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면 진동 폭이나 진동 수가 약간 줄어듭니다. 덕을 봅니다.

그리고 테이프로 X밴드라든지 아니면 십자로 붙여주는 것이 오랜 경험에 의해서 있습니다. 실제 나와요. 그런데 어떤 분들이 실험을 해서 초속 36m가 되니까 깨지더라고 하는데 깨지더라도 그만큼 36m까지 견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겁니다.

[앵커]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거군요.

[조원철]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그저께 일본의 상황을 아마 뉴스를 보셨을 텐데 일본 사람들이 테이프를 그냥 박스째로 사들고 가는 것. 그 사람들이 몰라서, 효과 없는 걸 하는 일이 아닙니다. 전부, 특히 단독주택에 사는 분들은. 단독주택의 창문이라는 건 굉장히 약하거든요.

아파트처럼 이렇게 설계돼서 제작된 것은 그래도 강한데 단독주택의 창문은 굉장히 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지라든지 테이프를 X로 한다든지 십자로 한다든지 또는 창틀 자체를 메워주는 것은 굉장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앵커]
그런데 일반적으로 얘기가 나오는 것들은 테이프를 붙인다거나 신문지를 붙이는 그런 것들이 파손을 막는다기보다는 유리 파편들이 비산되는 것을 막는다는.

[조원철]
그게 효과가 적습니까? 파편이 방 안으로 전부 흩어지거든요. 흩어졌을 때하고 신문지가 물에 젖어 있을 때는 바로 창문 밑에 떨어집니다. 그 효과라는 건 대단한 겁니다. 뿐만 아니라 깨지는 것 자체도 약간은 줄여줄 수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원철 연세대 토목공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태풍에 대한 대비 상황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조원철]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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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청년고용 부진 계속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3개월째 증가폭이 확대되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개월째 1조원대를 나타냈다. 7일 서울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신청을 하고 있다. 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도 1조1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커지는 등 지난달에도 일부 고용 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9월에는 다시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974억원으로, 작년 동월(7256억원)보다 3718억원(51.2%) 크게 늘었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7월(1조1885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0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47만3000명)보다 23만2000명(49.0%) 증가했다. 그러나 7월(73만1000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세는 수급자 증가 외에도 지난해 10월 적용한 구직급여 지급 기간 확대와 지급액 인상 등에 따른 결과라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9만명)는 작년 11월(8만6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올해 3월 15만6000명으로 증가했지만, 4월부터는 감소 추세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401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6만2000명(1.9%)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14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50만명대의 고공 행진을 보인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5월에는 15만5000명으로 떨어졌지만, 6월(18만4000명), 7월(18만6000명)에 이어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의 반등을 이끈 것은 서비스업이었다. 지난달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964만7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1만4000명(3.4%)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13만3000명 증가했다. 보건복지업에서도 10만7000명 늘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5만명 줄었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351만2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6만3000명(1.8%) 감소했다. 감소 폭이 7월(6만5000명)보다는 줄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수출 타격 등으로 제조업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작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전자통신업(-1만3000명)과 자동차업(-1만1000명) 등 주력 제조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감소했다.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업(-5000명)도 감소 폭을 확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감을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5만9000명)와 30대(-5만2000명)에서는 감소했지만, 40대(4만8000명), 50대(11만6000명), 60세 이상(20만8000명)은 늘었다.

기업의 신규 채용 중단·축소에 따른 청년 고용난이 여전함을 보여준 것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확대되는 등 지난달 일부 고용 지표의 개선 양상이 나타났지만,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등을 계기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해 고용 개선세가 계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음 달 발표될 9월 노동시장 동향에서는 각종 고용 지표가 다시 악화하는 게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황보국 고용지원정책관은 노동시장 동향이 상용직 중심의 통계로, 노동시장 변화를 반영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은 9월 통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0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 남성은 8세 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42)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경 부천시 오정동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부인 B 씨(40)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부부의 딸 C(8) 양은 다툼을 목격하고 “안방에서 아빠가 엄마를 죽이고 있다. 엄마가 피나고 있다”면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B 씨와 범행 직후 흉기로 자해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A 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 씨는 이날 오전 2시경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B 씨를 살해한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파워볼게임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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