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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11-14 17:21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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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작은 도시 함에서 일어난 뺑소니 사고
여섯 살 꼬마들이 목격하고 경찰에 그림 제보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 인근 도시 함의 꼬마들이 경찰에 제공한 사건 현장 그림. 함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독일의 여섯 살짜리 꼬마 네 명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난폭운전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했다가 경찰에 제공, 독일 경찰이 이를 실제 범인 검거를 위한 자료로 활용해 화제를 낳고 있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40분쯤 독일 서부 도르트문드 인근 도시인 함에서 한 운전자가 난폭운전을 하다 교통 표지판 등을 부수는 사고를 내놓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

학교 등교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이 사고 장면을 지켜본 여섯 살 동갑내기 친구 루이사, 로미, 셀리나, 루이스는 이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에 네 꼬마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선생님에게 사고 장면을 알렸고, 교사는 이 장면을 자세히 그림으로 그려보라고 말했다. 내용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을 알아차린 교사는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독일 서부 도르트문트 인근 도시 함의 꼬마들이 경찰에 제공한 사건 현장 그림. 함 경찰서 페이스북 캡처


꼬마들은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 운전을 했다"라고 진술하며 사고 당시를 담은 그림을 직접 그려 경찰에 제출했다. 그리고 해당 운전자가 짧은 금발 머리카락의 여성이라고 인상착의도 묘사했다. 경찰은 검정색 자동차가 그려진 그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함께 건네 받은 운전자의 '몽타주'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중임을 감안해 용의자의 구체적인 인상착의가 담긴 그림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꼬마들의 시민의식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역 주민 미하엘 슐트씨는 BBC를 통해 "그 꼬마들은 단지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에 옮겼다"라며 "많은 어른들이 이 꼬마들의 행동을 보고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금태섭 전 의원이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진행된 군소정당 시대전환의 정치학교 특강에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 금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재밌는 시간이었고 시대전환은 여러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 조대표와 많은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리 기자
지난달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 절망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14일 탈당 후 첫 공식일정으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주제의 강연을 했다. 그 대상은 군소정당 시대전환이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시대전환의 정치학교 특강에 나섰다. 그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질문은 정치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문이다. 우리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나아갈 방향을 한마디로 이야기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강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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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자기가 꿈꾸는 세계가 있어야 하고 그 세계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라며 “유독 정치만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 사회가 정치를 조금 혐오하는 분위기가 뿌리 깊게 있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사전 등록한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대전환 관계자는 “참석자는 정치에 관심 많은 20~30대가 주다. 기존 정당에서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다 새로운 방식의 정치참여를 모색하고 있는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금 전 의원은 강의에서 청년들의 정치참여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프랑스에 마크롱이 있고 오바마도 40대에 대통령이 됐다는 이야기를 하며 부러워한다”며 “그들이 다른 일을 하다 40대 때 국가 지도자가 된 게 아니다. 20대부터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의 젊은 총리들은 20대에 시장통에 상자를 놓고 올라가서 연설하면서 정치 시작한 분들이다. 오바마도 시카고 시내에서 돌아다니면서 지역사회 분야 운동을 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은 5분 공개발언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질의응답을 포함해 1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에는 참석자들의 웃음소리도 들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금 전 의원은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경험을 쌓고, 배우고, 실제 일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자리라고 생각해서 저도 솔직하게 제 경험을 말했다”고 했다.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묻는 질문에 금 의원은 “수요일에 말하겠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금 전 의원은 오는 18일 국민의힘 초선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공개 강연 연단에 오른다. 그는 “다음에는 현역의원들과 말씀 나누게 되니, 그 때는 현실정치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대전환의 상징색인 보라색 셔츠를 입은 금 의원은 “맞춰 입고 왔다”며 웃으며 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진행된 군소정당 시대전환의 정치학교 특강에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금 의원은 ’우리는 특정한 공직 아닌 정치 자체에 대해 왜 시작하냐는 질문을 한다“며 ’저는 이것이 우리 사회가 정치를 조금 혐오하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박해리 기자
강연을 주최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금 전 의원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기성정당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기본소득 등 정책 현안 전반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조만간 다시 만나서 긴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 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다. 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내가 떠나는 것이 맞다”며 탈당했다. 20대 국회에서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멤버로 당내에서 쓴소리하는 역할을 맡아온 금 전 의원은 탈당 후에도 여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휴대폰 잠급해지법을 검토한 것에 대해 “법률가인 게 나부터 부끄럽고, 이런 일에 한마디도 안 하고 침묵만 지키는 민변 출신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솔직히 참을 수 없이 화가 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2020 프로야구가 종착역으로 다가가는 가운데 아직 새로운 사령탑을 찾지 못한 팀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키움 히어로즈는 신임 감독을 물색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정규시즌이 끝나자마자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을 했습니다.

주장 이용규를 포함한 다수의 베테랑 선수를 방출한 뒤 송진우, 장종훈 등 구단 프랜차이즈 출신 코치들과 결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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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 코치 대다수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화는 지난 10일 창단 후 처음으로 40대인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팀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제 한화는 복수의 감독 후보를 추린 뒤 막바지 평가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규시즌 막판 허민 이사회 의장의 구단 사유화 논란과 손혁 전 감독의 사퇴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키움도 사령탑 선임 과정으로 분주한 상탭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선수 4명, 스태프 1명 등 멕시코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한 '벤투호'는 A매치를 치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킥오프하는 멕시코전을 이틀여 앞두고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및 스태프 1명이 PCR(유전자증폭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표팀은 애초 출국 전 소집 72시간 전에 PCR 검사를 시행했다. 왼쪽 풀백 김진수(알 나스르)만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 결과지를 받아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지침 등에 따라 매 경기 이틀 전에 PCR 검사에 임하는데 뜻밖에 선수 4명이나 양성 반응을 보여 뒤숭숭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비상시국을 대비해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을 향한 벤투호에 내과 전문의를 합류시켰다. 보통 대표팀 주치의는 종목 특성상 외과 전문의가 합류하는 데 이번엔 세브란스병원 내과 전문의인 김광준 박사를 파견했다. 김 박사는 무더기 감염과 관련해 "(선수 및 스태프가) 합류 72시간 전에 코로나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국내서부터) 잠복기를 거쳤을 수도 있다. 또 비행기 이동 중에 (감염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하필 현지 시간으로 13일 금요일 저녁 시간에 검사 결과를 접하면서 현지 KFA 직원 등이 후속 조치를 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이지훈 KFA 홍보팀장은 "금요일 저녁이어서 현지 관공서 등과 연락이 잘 안 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방역 당국과 향후 조처에 관한 얘기를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멕시코, 카타르(17일)와 겨루는 이번 원정 A매치 2연전은 무산될 것인가. 우선 KFA는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현지 시간으로 14일 오전 PCR 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전원 음성 결과를 받으면 멕시코.오스트리아축구협회 측의 최종 견해를 들어야 한다. 이번 경기는 멕시코가 호스트 자격이다. FIFA의 코로나 대응 지침에 따르면 경기 진행과 관련해서는 호스트(개최지) 국가의 협회에서 최종 판단을 내리게 돼 있다. 즉 벤투호로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멕시코전은 사실상 무산된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가 없고 멕시코, 오스트리아축구협회에서 경기 진행에 찬성하면 한국 시간으로 예정된 17일 오전 5시 정상 킥오프할 가능성이 높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각자 방에서 격리한다.

멕시코전 여부는 빨라야 킥오프 4~5시간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 홍보팀장은 "PCR 검사 결과를 최대한 이르게 받도록 현지에서 조율 중이다. 현지시간으로 토요일(14일) 오후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 한국은 거의 자정이 다 된 시간에 소식을 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를 뚫고 오스트리아에서 1년 만에 A매치를 추진한 벤투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복하천 원앙, H5N8형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현재까지 4번째‥이동제한, 소독 강화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AI) 차단 이동 차량 소독 (자료사진=노컷뉴스DB)
경기도 이천 복하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 들어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확진은 네 번째로 모두 같은 유형이다.

14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복하천에서 포획한 원앙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이날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원앙이 포획된 지점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됐던 용인 청미천으로부터 북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곳이다.

방역 당국은 원앙의 항원이 검출된 지점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 있는 21개 농가, 114만 3천300마리의 가금류에 대해 21일간 이동제한과 소독 명령을 내렸다.

항원 검출지점 반경 500m 내에는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금지됐다.

이와 함께 방역차량 8대, 살수차 1대, 드론 2대를 동원해 복하천, 청미천, 양화천 등의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이어가고 있다.

이천시의 전통시장 가금판매소는 시료 채취일로부터 21일까지 운영을 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2년 8개월여 만에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뒤 용인 청미천과 천안 병천천에서도 잇따라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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