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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6-30 13:31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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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동선언문 발표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합의문 내용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3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도로 노사정 공동 선언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합의가 이뤄지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나오는 것이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29일 열린 노사정 부대표급 회의에서 대타협 내용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 노사정은 합의문에 △근로자의 고용 보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 △임금 관련 협상은 사업장별로 진행한다 △고용보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등의 내용을 담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아 각계가 한발씩 양보해 위기 극복의 의지를 국민에게 보여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사정 대표자회의는 민주노총이 최종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면 30일 대국민 선언을 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29일 상임집행위원회와 중앙집행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최종 합의 여부를 논의했다. 민주노총 일각에선 그간 요구해온 사항이 합의문에 구체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동결·해고 금지' 핵심은 빠질 듯
민주노총 내부 갈등에 최종 합의 불발 가능성도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출범한 것은 지난달 20일이다. 노사정 대표자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참여해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구성된 것은 22년 만이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양대노총이 참여해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졌지만 민주노총은 이듬해 탈퇴했으며 지금까지 사회적 대화에 나선 적이 없다. 모든 노사정 대화는 한국노총만 참여한 경사노위 틀 안에서 이뤄졌다.

이번 ‘원포인트 노사정 대화’는 지난 4월 17일 김명환 위원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사태를 민주노총이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서다. 노사정 대화체는 6월 30일을 시한으로 정했다. 29일 부대표급 회의에서 합의문에 담을 내용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진 배경이다.

회의에 참여한 복수의 노사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 보장에 최대한 노력하고 △임금은 사업장별 임단협 교섭을 통해 원만하게 결정하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경영계가 당초 주장했던 임금 동결 등의 사항은 빠졌다. 노동계가 요구해온 △전 국민 상병수당(근로자가 아플 때 지급하는 수당) 도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전 국민 고용보험제 전면 시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조건으로 해고금지 명시 등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았다.

노사정 대화체는 30일 합의문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민주노총이다. 민주노총은 29일 상임집행위원회와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격론을 벌였다. 전국금속노조,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등 주요 산별 노조와 현 김명환 위원장과 노선을 달리하는 계파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 국민 상병수당, 전 국민 고용보험제, 해고 금지 등 노동계의 핵심 요구사항이 빠졌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주장이 나왔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고용유지지원금 270조원 중 250조원이 기업에 풀렸다”며 “고용유지가 반드시 전제돼야 하는데도 이 내용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민주노총도 이번에 판을 깨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전 국민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데 민주노총만 자기 몫을 요구한다는 지적을 받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민주노총 안팎에서도 30일 합의문 선언이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민주노총이 조직 내 이견 해소에 성공하면 30일 정 총리가 주재하는 대표자회의에서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합의문이 나오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합의문’ 이후 두 번째 위기 극복 합의라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당시 노사민정 합의문에는 ‘임금동결·절감 노력’ ‘일자리 나누기’ 등 노사의 고통 분담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민주노총을 지나치게 의식해 이번에는 고통 분담이라는 알맹이가 빠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코로나19로 시행된 '비대면 근무'에 대해, 업무 효율성과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상당수의 기업들이 기존 업무처리 방식과의 충돌을 우려하며 비대면 근무를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30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근무를 시행한 기업은 전체의 34.3%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4배 증가했다.

대부분의 기업은 출장과 외근을 93.9% 줄였다. 집체교육(95.8%), 회식(97.1%) 등 외부활동도 자제했으며, 정례회의(74.0%) 등 불가피한 활동은 최대한 생략했다.

비대면 업무 시행 이후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응답은 16.4%로, 업무 효율성이 예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아졌다는 응답은 83.6%에 달했다. 특히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응답(82.9%)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17.1%)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원격근무 형태를 지속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70.8%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 중 72.8%는 화상회의, 온라인 보고 등을 확대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원격근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업은 21.5%였고, 현재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7.7%에 불과했다.

비대면 업무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존 업무수행 방식과의 충돌'(62.9%)을 꼽았다. 업무 진행속도 저하(16.7%), 정보보안(9.2%)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기업들은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해 '보고와 지시를 효율화(51.8%)'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직원 인식과 역량 교육(28.1%), 보안시스템 구축(23.8%), 성과평가와 보상제도 재구축(15.3%) 등을 과제로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공개했다.

KB는 오늘(30일) 야구장 관중 입장 허용 시 안전 관람을 위한 세부지침 등이 새롭게 추가된 KBO 코로나19 대응 3차 통합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번 3차 매뉴얼에서 가장 중점으로 강조된 부분은 코로나19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관중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지난주 일요일 방역 당국이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KBO와 각 구단은 입장 시기와 관중 규모 등이 확정되는대로 팬들이 경기장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작 발표한 KBO 통합 매뉴얼은 KBO 리그의 안전한 개막과 운영에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일본 프로야구 및 국내외, 타 종목 리그에서도 KBO 매뉴얼 제공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3차 매뉴얼은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부터, 응원, 식음료 취식 과정까지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경기 관람 시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각 구단은 출입문과 화장실, 매점 등에 거리 유지를 위해 '1M 거리두기 스티커'를 제작해 바닥에 부착하고,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동반인도 1칸 이상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도록 운영된다.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모든 티켓은 온라인 예매 및 카드 결제만 허용된다. 특히, 암표의 경우 불법 행위인데다 정보 추적이 어렵고, 구입 과정과 입장권 자체에 접촉∙비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 시 예매 페이지에는 코로나19 관련 안전수칙을 명시하고 동의 절차가 추가돼, 안전수칙 준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예매가 불가하다.

야구장 내에서 식음료 매장은 운영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야구장, 축구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석에서의 취식 행위 및 음식물 반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음식물 취식은 관람석 외에는 가능하나 대부분의 구장 내 취식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음식물 반입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관람석에서는 마스크 착용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에 한해 예외적으로 취식이 허용된다.

좌석이 확정되지 않은 자유석과 키즈존, 놀이시설과 같은 여러 사람이 밀집할 우려가 있는 구역은 당분간 운영이 중단된다. 밀폐된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경기 내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는 미취학 아동과의 동반 관람은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한 경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응원 또한 비말 분출이 우려되는 구호나 응원가, 접촉을 유도하는 응원 등은 제한된다.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와 다른 제한적인 관람으로 관중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클 수 밖에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와 함께 돌풍까지 불면서 비 피해가 우려된다. 장맛비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 10시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며“호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64㎜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고, 강원 강릉에는 170㎜에 이르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1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이 50~150㎜를 기록하겠고, 많은 곳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북 북부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나머지 지역은 5~2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30일 10시 현재 레이더 영상과 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기상청은 “강원 영동에는 다음 달 1일 아침까지 시간당 50㎜ 안팎의 매우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파워볼게임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반시계방향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백두대간하고 부딪히면서 구름이 발달해 동해안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고 있다”며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데다가 낮은 곳은 침수 가능성도 커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전국의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까지 발효됐다. 특히 동해상에는 바람이 더욱 강해져 물결이 최고 7m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비 그치면 주말까지 무더위

30일 오전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우산을 쓴 출근길 시민들이 거리를 두고 서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의 영향으로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1~28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덥지 않겠다.

남부지방은 이날 낮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내륙은 점차 비가 약해지다가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5㎜ 안팎의 비가 다시 내리겠다.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주말까지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륙에서는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이후 일요일인 5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 6일과 7일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과 장맛의 영향으로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주인공 가열찬(박해진 분)은 꼰대 부장 이만식(김응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이후 입장이 바뀌자 젊은 꼰대가 돼 당한 만큼 그대로 돌려주며 복수했다. 실제의 박해진은 어떨까.

“답답하면 ‘야’라고 하다가 ‘아 아니야’라면서 다른 방향성을 찾아보죠. 이런 행동이 꼰대라는 걸 아니까 얘기할 때나 생각할 때 턱턱 막혀요. 그럴 나이가 됐더라고요. 동생, 후배들과 얘기할 때 다른 방향성으로 얘기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꼰대가 돼 가는 게 아닐까요. ‘야’라는 말에 이미 답답함이 깔려 있잖아요. 오히려 반성을 하게 돼요. 세상에 당연한 게 어딨어요. 극 중에서 김응수 선배님이 ‘미생’ 대사를 패러디한 것처럼 가르쳐줄 수 있잖아요. ‘이걸 해!’ 이건 꼰대 같아요. 하지만 모르는 걸 물어보는 건 언제나 찬성이에요. 제가 정답을 아는 건 아니어도 선배라는 이유로 물어보는 건 언제나 찬성이죠.”

마케팅영업팀 멤버 한지은, 박아인, 노종현, 고건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후배 배우들을 ‘식구’라고 표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연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원래 리허설을 하면 액션, 리액션을 어느 정도 계산하고 나오는데 현장에서는 모든 걸 만들었거든요. 식구들이 다 같이 호흡해야 해서 이번 작품은 유난히 커뮤니케이션이 많았어요. 너무 좋았죠.

이렇게 미련하리만치 착한 애들이 많구나 해요. 너무 착한 애들이 모여서 그래서 (헤어지는 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이것도 꼰대 같은 생각일 수 있는데 이 험한 세상에 잘 버틸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착하디착한 친구들이 모여 있어요. 우리끼리 같이 으샤으샤 했는데 뿔뿔이 흩어진 뒤 얘가 잘 버틸 수 있을까 하죠. 어른, 부모처럼 생각하게 돼요.”



‘꼰대인턴’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한 박해진은 신작 ‘크라임퍼즐’ 촬영에 돌입한다.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연애보다는 연기에 몰두하려고 한다.

“다음 작품을 또 해야 하는데 연애를 언제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나이를 먹는다고 느끼는 게 사람이 점점 이기적이 되는 걸 느끼는 것 같아요. 예전에 연애했을 때는 잠을 못 자도 얼굴 한 번 보는 게 중요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만사 귀찮아요. 하루 쉴 때 피부과에 다녀와야 하는데 촬영하느라 지쳐있어요.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파워볼게임

너무 외로우면 연애를 해볼 텐데 외롭다는 느낌이 잘 없어요. 자기애가 강한 편이거든요.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라던가, 굉장히 이기적인 얘기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 시간을 공유해야 하잖아요. 뭔가를 포기하면서 만나야 하는데 아직은 여력이 안 돼요. 취미나 일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바쁜 와중에 내 걸 포기하지 못하고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잘 만날 수 있는 여력이 되면 하고 싶어요.”

결혼 역시 별다른 계획이 없다. 과거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얼마 안 남았다. 33세 때는 35세에 가고 싶다고 했었다. 계속 미뤄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정도 가고 싶다 하지만 못 가면 말고 가면 가고라는 마음이에요. 언제 갈 수 있을진 모르지만 다음 인터뷰에서는 45세 전에 가야죠 라고 할 것 같아요.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도 솔직히 없어요. 가족과 살아서 별로 생각이 안 들어요. 한집에서 조카, 누나, 엄마 다 부대끼며 사니까 외로울 새가 없죠. 예전에 ‘나 혼자 산다’ 얘기도 있었지만 혼자 안 살아서. (웃음) 최근에는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저는 위층을 쓰고 애들은 아래층을 써서 크게 불편함 없이 살고 있고요. 나중에 결혼하게 돼서 분가하지 않는 이상 가족과 지내지 않을까 해요."



태어날 때부터 함께 살아온 조카 이야기도 꺼냈다. 가족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또래 친구들에게 자랑할 법한데 삼촌이 박해진이라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단다.

“큰 애는 여자아이이고 열 살인데 자랑을 안 해요. 일곱 살짜리 남자 조카는 특이해요. 얘는 막 떠벌리지는 않지만 돌려서 얘기해요. ‘너네 ‘꼰대인턴’ 봐?’ 이런 식으로요. 큰애는 어릴 때부터 그런 얘기를 못하게 했어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불편할까 봐요. 그래서 지금까지 안 하는데 작은애는 그런 게 없이 커서 그런가 봐요. 큰 조카 친구네가 집에 놀러 왔는데 저는 집에 사진 한 장 없거든요. DVD가 있었나 봐요. 이거 재밌게 봤다고 얘기하면 옆에 오더니 ‘이 사람 누군지 알아요?’라고 씩 웃고 그런 아이예요.” (인터뷰③에서 계속)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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