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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1-02-23 13:14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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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관계자 "일체형 잠수복 안에 패딩형 점퍼·두꺼운 양말 착용"

[김도균 기자]


▲ 적막감 감도는 민통선 동해 민통선 일대에서 신병이 확보된 신원미상의 인물로 통일전망대 관광객 등 일반인들의 민통선 출입이 전면 차단된 지난 16일 제진검문소로 통하는 7번 국도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1.2.16
ⓒ 연합뉴스


지난 16일 강원도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 남성이 해상을 통해 귀순하는 과정에서 우리 군의 경계 장비에 총 10차례 포착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파워사다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3일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관할지역에서 신병을 확보한 북한 남성과 관련, 전비태세검열실과 지상작전사령부의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남성은 지난 16일 동해안에 인접한 북한 지역에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한 채 바다를 헤엄쳐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병 확보 당시 북한 남성이 '6시간 동안 헤엄쳐 내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합참 관계자는 "착용한 잠수복은 얼굴 부분만 개방된 일체형이었다"면서 "그 안에 패딩형 점퍼와 두꺼운 양말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일 기상여건을 보면 파도가 높은 부분이 있었지만 바다에 익숙한 귀순 추정자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현재까지 파악된 정황으론 수영은 가능했다고 본다"면서 "미 해군 잠수교본에도 섭씨 7도 바다에서 5시간 이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 북한 남성은 16일 새벽 1시 5분~1시 38분 사이에 군 해안감시장비 4대에 총 5차례 포착됐다. 특히 3번째로 감시카메라에 포착됐을 때는 부대 상황실 모니터에 팝업창이 뜨고 알람이 울렸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통일전망대 인근에서 해안으로 올라온 남성은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잠수복과 오리발을 암석지대에 유기한 뒤, 1시 40분께부터 10분 동안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해 철로와 7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은 4시 12분께 합동작전지원소 울타리 경계용 감시카메라(CCTV)에 또다시 3회 포착됐으나 이번에는 모니터 팝업창이 뜨거나 알람이 울리지 않아 근무자가 알아채지 못했다.

합참 관계자는 "상황 간부와 영상감시병이 임무수행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철책 전방에서 이동하는 미상인원을 식별하지 못했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후에도 7번 국도를 통해 계속 이동했고 군은 4시 16분~18분 사이 민통선 소초 CCTV를 통해 2차례 포착한 뒤에야 근무자가 알아채고 상황 보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시 장비에 포착된 총 10차례 중 9, 10번째에야 군이 대응에 나선 셈이지만, 이마저도 늑장 보고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속상황전파 체계로 주요부서와 직위자들에게 상황 전파가 된 것은 31분이 지난 4시 47분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이번 사건을 통해) 식별된 문제점을 기초로 과학화경계체계 운용 개념을 보완하고, 철책 하단 배수로·수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보완하도록 하겠다"면서 "합참의장 주관 작전지휘관 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전 제대 지휘관을 포함한 경계작전 수행요원의 작전기강을 확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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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 1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용인시청 운동부와 관련한 확진자 등이 추가되면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27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9일 189명에 이어 5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청 운동부 유도선수와 관련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용인시청 유도선수 A 씨는 확진됐다는 가족 연락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합숙소 선수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 헬스장 회원과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성남 춤 무도장 관련해선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62명이 확진됐습니다.

분당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환자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가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역 모든 무도장과 춤연습장 등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용자들이 시설을 서로 교차 방문한다는 점을 감안해 확산을 막고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겁니다.

한편,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연쇄 감염 사례가 57%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18%로 일상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사망자는 3명이 발생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0명이 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이승재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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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해외여행이 줄어들면서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직불카드의 해외 사용금액은 103억1000만달러로 1년 전(191억2000만달러)에 비해 46.1% 감소했다.파워볼사이트


설 연휴를 이틀 앞둔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하다./연합뉴스

한은은 코로나19로 인한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을 주 이유로 들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19년 2871만명에서 지난해 428만명으로 85.1% 급감했다. 다만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등으로 카드 사용실적 감소폭은 이보다 적었다. 원·달러 환율은 2019년 1165.7원에서 지난해 1180.1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사용카드 수도 전년 대비 31.4% 줄었고, 장당 사용금액 역시 21.4%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48.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역시 39.2%, 41.0%씩 줄었다.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실적 역시 40억5200만달러로 59.1% 감소했다. 사용카드 수도 1572만장으로 59.3% 줄었다.


한은 제공


[조은임 기자 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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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김선웅 기자 = 23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보잉 777 기체가 주기돼있다. 보잉사는 777기종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엔진 고장을 일으켜 해당 항공기 기종의 운항 중단을 권고, 국내 항공사들도 모두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21.02.23. mangusta@newsis.com

[사진 영상 제보받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뉴스 가치나 화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진 또는 영상을 뉴시스 사진영상부(n-photo@newsis.com)로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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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을 억류 중인 이란이 한국 시중은행에 묶여 있는 동결 자금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22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에서 유정현 주이란대사와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장이 회담하는 모습. 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관영 언론들은 22일 밤 일제히 “오늘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한국의 요 청으로 테헤란의 한국 대사관에서 유정현 대사를 만나 동결 자금의 이전 및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 대사가 “우리 정부는 이란의 동결 자금을 이전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으며, 상한선이나 제한은 없다(no cap or limitations)”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란 “한국, 자금 무제한 이전 제안”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동결 자산 약 70억 달러(약 7조 6000억원) 중 일부를 이란의 유엔 분담금 미납분 대납과 인도적 목적으로 사용하자는 기존 협상안에서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밖에 ‘스위스 인도적 교역 채널(SHTA)’을 활용하는 방안도 꾸준히 검토했다. 22일 헴마티 총재와 유 대사의 면담에서는 이란이 이런 한국의 제안에 동의했을 뿐이지 이란이 밝힌 것처럼 동결자금을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식의 합의는 이뤄진 적이 없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의 주장에는 중요한 전제가 빠져 있다. 유엔 분담금이나 인도적 목적의 사용은 물론이고, 스위스 계좌로 돈을 보내는 문제는 특히 더더욱 미국과 우선 합의가 이뤄져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문제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재 때문에 묶인 자금인 만큼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인도적 사용을 하려고 해도 결국 미국이 동의해야 한다.

부산에 위치한 한국케미호 선박 관리회사 사무실에 걸려 있는 선박 사진. 중앙 포토
결국 절차상의 기술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유엔 분담금의 경우 최근 유엔과 미국의 승인을 받아 실제 납부만 이뤄지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란 측이 막판에 “돈이 미국을 거쳐 가선 안 된다”고 입장을 바꿔 한 차례 무산됐다고 한다.
이란, 틈만 내면 협상 상황 왜곡
외교부의 설명대로라면 이란의 발표는 ‘페이크 뉴스’에 가까울 정도다. 선박 및 선원 억류 이후 이란은 이런 식의 언론 플레이를 계속해왔다. 한국이 겨우 앰뷸런스 제공을 제안해 거절했다거나, 동결 자금의 이자를 받아내기로 했다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발표를 거듭했다.
결국 이는 이란의 절박한 상황을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외교가에선 나온다. 선박 억류 사유는 환경 오염이었는데, 정작 아직도 그를 입증할 증거는 하나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마땅한 협상력 제고 수단도 없기 때문이다. 이란은 억류가 순전히 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로 동결자금과는 관계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결국은 동결 자금 해제 문제에서 진전을 보는 게 이란의 속셈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제재로 경제난이 심각하고 선박 나포를 주도한 이란 혁명수비대에 대한 민심도 악화한 가운데 핵 합의 복귀 여부를 두고 미국과 담판을 벌여야 하는 데서 오는 압박감이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로 표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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