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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7-27 12:4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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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서 '학력위조 의혹' 놓고 충돌
하태경 "겁박해 학력 땄나" vs 박지원 "국민이 보고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학력 의혹'과 관련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7일 열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에 대한 '학력위조 의혹'을 둘러싸고 거센 공방이 벌어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자료 제출에 성의가 없다"며 학력위조 의혹 관련 공세를 퍼부었다. 하 의원은 2년제 광주교대를 졸업한 박 후보자가 단국대에 편입학하면서 4년제 조선대를 졸업한 것처럼 학적부를 위조한 의혹이 있으므로 단국대 성적표 원본 제출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저는 조선대에 다니지 않았다. 광주교대 2년을 다니고 단국대에 편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적 정리는 대학이 책임질 일이지 제가 학적을 정리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성적을 가리고 제출해달라는 요구도 대학이 할 일"이라며 제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 의원은 "(자료 제출 거부 시) 학력위조 의혹이 기정사실이 된다", "성적을 가리고 제출하는 데 동의하는 것이 증인을 위해서도 좋다"며 박 후보자의 관련 자료 제출을 거듭 요구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하등의 하자가 없다"며 맞섰다. 박 후보자는 "성적을 공개할 이유도 없다"며 "문제가 있으면 하 의원이 대학에 가서 요구하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하 의원은 이어진 질의에서도 "후보자의 학력 위조는 '권력형'이라는 말이 붙는다"며 "후보자는 2000년 권력의 실세였을 때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단국대를 겁박해서 학력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의 편입 35년 뒤인 2000년에 단국대 학적부에 '조선대'로 표기됐던 출신대학을 '광주교대'로 바로잡았다는 것이다.

이에 박 후보자는 "아무리 제가 청문을 받는다고 해도 사실이 아닌 것을, 위조, 겁박 이런 말을 하면서…"라고 반발했고 하 의원은 "본질을 흐리지 말라"며 언성을 높였다. 하 의원은 "회피 전략을 쓰는데…"라고 질타했고, 박 후보자는 "회피 전략이 아니다. 위조, 겁박한 것 없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박 후보자는 "단국대에서 졸업하라니까 했지, 학점 안되니 졸업 하지마라 하면 안했다"며 "하 의원도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학위증을 주니 나왔지, 본인이 확인하지는 않았지 않느냐. 그런 의혹을 나한테 묻지 말고 단국대서 물어봐라"고도 했다.

하 의원이 박 후보자를 향해 "판단력이 떨어진 것 같다.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하자, 박 의원은 "저희 국민들도 본다"고 되받는 등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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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감정이 격해지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해철 정보위원장이 "위조, 겁박 등의 이야기를 하지 말고 후보자도 맞다, 그르다는 식으로 질문에 답하라"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이혜영 객원기자 applekroop@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솔직하고 당당한 토크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일찍 일어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김정민은 "아이들 등교를 시켜줘야 해서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6시 반, 7시 사이에 일어난다"고 답했다. "라이브 부탁도 가능하냐"는 물음에는 "늘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968년생인 김정민은 과거 실제 나이보다 2세 어리게 활동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매니저가 2세 어리게 활동하게 했다. 윤종신 씨도 '내가 말 놓을까 형이 놓으실래요'라고 하더라. 내가 놓겠다고 했다"며 "검색창 프로필을 수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코너의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어봤다. 김정민은 "5개월째 580만 원씩 은행에서 빌려 쓰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거의 제로냐"는 박명수의 물음에 김정민은 "마이너스다. 행사가 거의 없다. 많이 슬프고 울적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 기분 안고 '슬픈 언약식'을 불러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여전한 가창력과 고음 실력을 뽐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를 감상한 박명수는 "고음이 기가 막힌다"며 박수를 쳤다. 김정민은 자신의 창법에 대해 "혼자서 터득한 창법인데 정해져 있지 않는 소리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정민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생각보다 회사가 스케줄을 많이 안 잡아줬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앨범이 많이 팔리니까 아쉬운 게 없는 것"이라며 "'슬픈 언약식' 앨범이 거의 100만 장이 팔렸다"고 해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김정민은 무대에 항상 준비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지금은 슬픈 감정이 없어서 노래를 부탁할 수 없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김정민은 "저는 아침형 샤우터"라며 웃어 보였다.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성대모사란?"이라는 질문을 했다. 김정민은 "쉽지 않다. 제 표정과 턱의 각도가 다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방송을 안 하고 있을 때 그 친구들이 저를 따라하면 조그만하게 제 얼굴이 나오더라"라고 고마워했다.

이미지 원본보기김정민은 아내 루미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큰 나무다. 제가 그 그늘 밑에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형수님이 마이너스 통장에 대해 뭐라고 하냐"고 질문했다. 김정민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응원을 해준다"면서 "시국이 이런데 왜 앨범을 내냐고 한소리 듣기는 했다"고 해 폭소케했다.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앨범 만드는데 든 비용에 대해 물었다. 김정민은 "1000만 원 정도"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슬프다"며 김정민에게 노래를 부탁했고, 김정민은 '무한지애'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김정민의 변함없는 목소리에 감탄했다. 김정민은 "성대라는 것이 그냥 관리해서 되는 게 아니라 운동과 병행해야 하는 것 같다"며 꾸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신곡 '마 멜로디(Ma melody)'에 대해 "인생의 스토리를 멜로디로 표현했다. 아내가 '이번엔 노래 잘 했네?'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김정민에게 "왕성하게 활동해 주시고 노래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김정민은 "중견 가수들도 많이 활동하고 계시지만, 대중분들이 관심을 많이 안 주시는 것 같다. 많은 선후배 가수들에게 관심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감시카메라가 많은 20개 도시 중 18곳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CCTV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 설치됐다.


중국 충칭 스마트차이나 전시회에 나온 안면 인식 기술. 중국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안면 인식 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셔터스톡]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영국의 기술 분석 웹사이트인 컴패리테크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절대적인 설치 대수가 많은 곳은 115만 대의 카메라를 보유한 베이징이 세계 1위였다. 베이징 인구 1000명당 60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상하이였다. 중국이 아닌 지역에선 영국 런던이 3위, 인도 텔랑가나 주의 하이데라바드가 16위를 차지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보안박람회 2018’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폐쇄회로TV(CCTV)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인당 감시카메라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 타이위안과 상하이 인근 장쑤 성의 우시였다. 인구 400만의 타이위안에는 46만5000대의 카메라가 설치됐다. 1000명당 카메라 110대가 있는 셈이다.하나파워볼

중국은 국가에서 영상감시시스템을 주도하고 있다. 시진핑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감시 카메라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CCTV는 미래 먹거리 산업과도 연관돼 정부에서 '밀어주는' 분야다. '중국 제조2025' 계획에 안면 인식 기술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중국은 2017년 기준 전역에 2000만 대 이상의 카메라를 장착했는데 올해 내로 수백만 대의 카메라가 더 장착될 전망이다. 내년까지 중국은 5억6700만 대의 카메라를, 미국은 8500만 대의 카메라를 각각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CCTV, 범죄 예방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쓰일 수 있어"
CCTV 감시에 찬성하는 이들은 CCTV를 설치하면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고 주장해왔다. 문제는 CCTV 설치는 계속 증가하지만, 감시망 확충이 반드시 낮은 범죄율과 연관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중국 디지털 정책을 연구하는 세브린 아르센 홍콩중문대 부교수는 SCMP에 "절도·폭행과 같은 공공장소 범죄는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지만, 금융 범죄나 탈세는 포착이 불가하다"면서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범죄도 완전히 없어지는 대신 감시 카메라가 없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안면 인식 기술을 '중국 제조2025'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다. [셔터스톡]

중국 당국은 감시가 범죄 퇴치 도구라고 말하고 있지만, CCTV 비판론자들은 감시 카메라가 반체제 인사들을 상대로도 사용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중국의 발달한 안면 인식 기술로 탈주범뿐만 아니라 반체제 인사나 소수 민족을 감시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거리 곳곳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발달한 안면 인식 기술로 탈주범뿐만 아니라 반체제 인사나 소수 민족을 감시한다는 것이다.

아르센 부교수는 "영상 자료를 협박하는데 쓰는 등 남용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감시의 범위가 당초 의도한 범위대로인지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개인 공간에서 CCTV의 사용에 관한 명확한 규정과 데이터 수집·저장·접근·사용에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감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말고 교육·문화·의료에 누구나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사진 왼쪽)과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이 3D 모델 기반 설계 프로세스 구축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20.07.27 (사진 = 삼성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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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미국 선급인 ABS와 '3D 모델 기반 선박 설계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3D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해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왔으나 선급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2D 도면을 다시 작성해야 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이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상 애로사항 중 하나였다.

조선소는 선박 설계에 대해 선급으로부터 규칙(Rule & Regulation) 만족, 안전성 검증 등의 승인을 반드시 획득한 후 승인 도면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ABS 선급과 손잡고 기존 2D 종이 도면 없이(Paperless) 디지털 형태의 3D 모델 기반으로 설계 검증과 승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올해 건조 착수하는 LNG운반선부터 실선에 적용할 예정이다.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ABS 글로벌 엔지니어링 & 기술 부사장은 "3D 모델 기반 승인 프로세스 구축으로 2D가 아닌 3D를 이용해 설계부터 검토(Review), 검사까지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며 "이러한 디지털 혁신이 선박건조 과정에서의 리스크는 낮추고 품질과 안전성은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선급이 인증한 디지털화된 설계 정보는 별도의 데이터 가공 없이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기술과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면서 "설계, 생산, 구매 등 조선소 업무 전반에서 스마트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대전=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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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문승원./사진=뉴스1
9, 10위간의 자존심 싸움일까.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SK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서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한화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하위권에 처져있는 그들만의 리그였다. 9위 SK와 10위 한화는 이미 가을야구는 물 건너갔다. 리빌딩을 통해 팀 재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기 내용은 뜨거웠다. 상황은 이렇다. 한화가 2-1로 앞서고 있던 5회말 공격 무사 1루서 정기훈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1에서 정기훈이 SK 선발 문승원이 공을 던지기 직전 타임을 요청했다. 박종철 주심은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문승원은 이미 투구 동작에 들어간 터라 멈추지 못했고 공을 던졌다. 그런데 공의 방향이 다소 위험한 곳으로 향했다. 타석을 벗어난 정기훈을 향한 것이다. 다리에 맞을 뻔한 정기훈은 깜짝 놀라며 뒤로 몸을 빼 공을 피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불거졌다. 타임 요청에 불만을 품은 문승원이 보복성 빈볼을 던졌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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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이 손을 들어 사과하는 모습./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화면 캡처

하지만 분명 문승원은 사과를 했다. 바로 손을 들어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중계화면에도 이 모습이 잡혔다. 그러자 정기훈도 자신의 타임 요청에 미안함을 표시했다. 문승원을 향해 모자를 잡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중계를 맡은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투·포수 간에 사인을 주고받는 시간이 길었다. 그 상황에서 정기훈이 투구 동작에서 발을 뺐다. 투수 입장에서는 기분이 언짢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서로 타이밍을 뺏기지 않으려고 발을 빼고 오래 사인을 주고 받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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