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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09-16 14:54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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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_서울편 스틸컷.(국립현대미술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019년 브랜딩 캠페인 영상으로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 홍보 캠페인-브랜드 경영 부문(홍보 분야) 동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2019년 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된 ‘나의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이다. 이 영상은 실제 관람객이 생각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덕수궁, 서울, 청주 등 4개 관별 매력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대중의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관별 특성을 담은 영상 4편과 짧은 분량의 광고용 영상 1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된 2019년 캠페인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노출하고, 미술관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층위의 관람객 인터뷰를 통해 각 관별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색다른 캠페인 아이디어는 전 세계 문화·예술 기관에 영감을 줄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캠페인으로 국제 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 국제 비즈니스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12월1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019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4관 체제를 맞은 원년으로, 각 관별 특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맞춤형 관람객 인터뷰 형식으로 캠페인이 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활용해 친근한 미술관, 열린 미술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 연맹 박성균 팀장(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 박성균 팀장이 AFC 클럽라이센싱 태스크포스(TF)팀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는 자문기구 성격의 AFC 클럽라이센싱 TF팀에 대한 심의를 했다. 해당 TF팀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AFC컵에 참가 중인 국가의 클럽라이센싱 담당자 가운데 총 9명을 선발해 구성됐다. 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하마드 모하메드 알즈네이비이며, 부의장은 한국의 박성균 팀장이 선임됐다. 박성균 팀장은 현재 연맹 경영기획팀과 구단지원팀 팀장을 겸임하며 FIFA, AFC 경기 감독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TF팀의 임기는 4년이며, 주요 역할은 국가별 AFC 클럽라이센싱 시행 준수 여부 모니터링, 현 규정 리뷰 및 개정 건의, 규정 개정 시 국가별 상황 파악 및 의견 개진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비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입장 변경 검토할 상황 아니다"

지난 15일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고사장인 서울 광진구 국시원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16일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로부터 재응시 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정부는 또 의대생들에게 이미 접수 기간이 지난 국가고시에 재응시할 수 있도록 추가기회를 부여할지도 검토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파워볼
"정부 기존 입장 변경 검토할 상황 아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염려가 되지만, 정부의 기존 입장 변경을 검토할 상황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이 명확한 의사 표시가 없는 상태"라며 "정부가 의도를 짐작해서 국가시험 응시 추가기회를 검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앞선 14일 동맹휴학과 국가고시 거부 등 단체행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의료계 내부에서는 의대생들이 국가고시 응시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지만, 정부는 의대생들로부터 명확한 의사를 전달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는 국가고시 접수 기한이 이미 지난 만큼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할 때 국민들의 동의와 양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의대생들에게 추가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국가고시 응시대상 중 14%만 신청
지난 6일 오전 12시까지 신청이 마감된 국가고시에는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만이 신청했다.

실기시험은 지난 8일 시작됐고, 오는 11월20일까지 분산돼 진행된다.

또 복지부는 2018년 전북 남원시와 공공의대 부지 선정을 위해 비공개 문건을 주고받았다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측 주장과 관련, 해당 문건은 당시 당정 협의에 따라 업무를 추진하며 나온 것으로 현재는 관련 정책 추진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018년 당정 협의에 따라 공공의료대학원을 남원에 설립하는 것으로 추진 계획이 이미 발표됐다"며 "정부는 실무 차원에서 부지 마련을 준비했고, 이 문서는 비공개 문서가 아닌 일반적인 공문으로 처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의대 설립은 국회에서 법률로 결정한 사안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며 "현재는 의정 협의에 따라 정책 추진이 중단된 상태로 국회에서 모든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의정협의체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오른쪽)과 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가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선보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격투게임은 60분의 1초, 1프레임의 미학이예요. 응답성이 가장 중요한데 괜찮나요?(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 "4~5년된 오래된 폰도 잘 작동해요?(임요환)" "다 중요하지만, 그래서 무슨 게임을 할 수 있어요?(게임 유튜버 MC윤선생)"

2000년대가 PC방, 2010년대가 모바일이었다면 이제 2020년대 게임은 클라우드 시대다. SK텔레콤이 16일 정식 출시한 '엑스박스(XBO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 약 1년만의 결과물이다. 월 1만6700원을 내면 엑스박스 대작 게임 100여종을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22개국에서 동시 출시됐고,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초고사양, 초고품질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SK텔레콤-MS 간 초협력이 본격화하며 5G 킬러 콘텐츠를 게임에서 찾으려는 이동통신 3사의 클라우드 게임 대전도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월 1만6700원에 게임 100여종…구독형 서비스


SK텔레콤과 MS는 베타 서비스를 해온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과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월 1만6700원)'에 가입하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능 ▲개별 구매가 필요없는 100여종의 게임 ▲컨트롤러 제공 등이 기존 게임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엑스박스 흥행 대작부터 가족 게임에 이르기까지 제공되는 게임 장르도 다양하다. 제공 타이틀만 101개에 달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약 500만원치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 세계 판매량이 2억장 이상인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신작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도 이번에 추가됐다. 시범 서비스로 선보인 '검은사막'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됐다. 향후 '헤일로 인피니트'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 게임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부터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XAA(XBOX All Access)'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월 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월 3만9900원을 내면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유저 소유가 된다.

게임 입문자들은 통상 3만~7만원대인 타이틀 1개 구매 가격보다 낮은 월 이용료로 이들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기존 게이머들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넘나들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타 통신사 고객들도 차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픈돼있지만, 향후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T멤버십 연계 등 혜택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게임을 타깃으로 한 별도 요금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 하고 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플로, 웨이브에 이어 SK텔레콤이 3번째로 내놓은 구독형 서비스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5G시대에 게임에 주목하게 됐다. 앞서 선보인 음악, 미디어 OTT보다 훨씬 더 속도 등 5G의 장점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이라며 "3년 내 가입자 100만명이 목표"라고 말했다. 연말까지는 10만명 확보를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클라우드게임 뭐기에? …"4~5년된 폰으로도 무리없이 작동"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ㆍPCㆍ모바일 게임 이후 제시된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의 미래'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재유 SK텔레콤 클라우드게임 사업 담당은 "간단히 말해 클라우드 게임은 다운로드와 설치가 필요없다"고 소개했다. 전진수 본부장은 "게임을 즐기는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클라우드 게임 이전과 이후를 구분짓는 게임 시장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1년간 SK텔레콤과 MS가 진행한 베타서비스 분석 결과에서도 이용자의 45%는 모바일을 통해 집 밖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이 광고 모델로 내세운 손흥민, 페이커와 같이 30대 이하 남성, 기존 콘솔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 고객들이 주로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게임시간은 하루 30분, 헤비 유저의 경우 하루 3시간까지도 즐기고 있었다. SK텔레콤 고객 외에 타 통신사 고객도 35%를 차지했다.

조재유 담당은 5GX 클라우드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을 '게임'이라고 꼽았다. 기존 모바일에서는 할 수 없었던 초고사양, 초고품질의 엑스박스 대작들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이른바 '겜저씨'로 불리는 게이머들과 별도의 질답시간을 마련한 조재유 담당은 "격투 게임은 응답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G식백과 김성회의 지적에 "1년간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를 이뤄냈다. 클라우드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문제없이 게임이 돌아가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한 4~5년된 구형 폰을 사용 중이라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에게는 "클라우드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모든 연산을 서버에서 하기 때문에 조금 옛날 폰이어도 무리없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게임 유튜버 MC윤선생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겐 스펙, 응답성이 다 중요하지만, '결국 그래서 무슨 게임을 할 수 있냐'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조재유 담당은 "엑스박스에서 가장 최신, 재밌는 게임들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통신 3사 맞붙었다" 클라우드 게임 대전…인기 게임 확보가 관건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통신 3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지포스나우'를 출시했고, KT는 토종 구독형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선보였다. 이는 통신사들이 5G의 킬러 콘텐츠로 클라우드 게임을 내세우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3사가 내놓은 서비스 플랫폼 자체는 비슷비슷하다. 타사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하며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선 상태다. 결국 어느 플랫폼이 인기 게임을 확보하느냐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지난해 1억7000만달러 규모에서 올해 5억8500만달러, 2023년에는 48억달러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16일 열린 'SKT 5GX 클라우드게임' 온라인 기자간담회 모습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이른바 K-게임의 엑스박스 또는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액션스퀘어, 써니사이드업 등 2개사의 게임을 엑스박스용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이 더욱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프리 스케쥴링, 최적화 솔루션 등 혁신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과 MS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도 협력해 운용하고 있다.

유영상 MNO사업대표는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MS 엑스박스 게임 총괄부사장은 "SK텔레콤과 MS 엑스박스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한국 및 전 세계 게이머들의 친구 및 가족들을 연결하고,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환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11연패 후 최근 5연승

10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승리한 SK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 15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정이었다.

허 감독은 "일요일(13일)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면서 "(토요일)김준태의 타구가 넘어갔다면 다른 양상이 됐을 것"이라고 입술을 깨물었다.

롯데는 12일 인천 SK전에서 1-2로 졌는데, 9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김준태의 큼지막한 타구가 SK 외야수 최지훈에게 잡히면서 땅을 쳤다. 최지훈은 담장 너머로 가는 김준태의 타구를 '슈퍼 캐치'로 낚아채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가을야구를 향한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SK산 '매운맛 고춧가루 부대'가 등장했다. 지난주 11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2000년 이후 팀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웠던 SK지만, 이후 5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내심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롯데는 SK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춤했고, 갈 길 바쁜 6위 KIA 타이거즈도 15일 광주 홈경기에서 SK에 1-16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최근 SK가 가장 달라진 점은 선발 마운드의 안정이다. SK는 연승 기간 동안 평균자책점이 1.40에 불과하다.

리카르도 핀토-박종훈-문승원-이건욱으로 이어지는 4선발 체제가 자리를 잡았고, 15일 선발로 나선 조영우도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쳤다.

여기에 뒤늦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도 15일 경기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오태곤이 외야 한 자리를 꿰찼고, 대졸 루키 최지훈도 완벽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조금씩 짜임새가 갖춰지고 있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팀을 꾸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마운드의 안정'을 꼽았다. 탄탄한 선발진이 갖춰져야 불펜 등이 힘을 얻고, 전체적인 팀의 밸런스가 갖춰진다는 것. 그리고 투수들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알고 있던 SK의 '지키는 야구'가 가동되고 있다.

비록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은 무산됐지만 SK는 남은 35경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팀들은 SK를 상대할 때 더욱 경계심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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