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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비오비 작성일20-10-07 16:0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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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K2 김성면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감동의 록 향연을 펼쳤다. 강원도 영월을 록 감성으로 물들인 K2 김성면의 레전드 무대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K2 김성면은 7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SBS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K2 김성면과 도원경의 록 페스티벌 무대가 공개됐다. 특히 제작진은 이들의 무대를 위해 내시경밴드(김도균, 장호일, 최재훈)까지 초대해 감동을 더했다.

K2 김성면은 이날 본인의 히트곡이자 작사에 참여한 '그녀의 연인에게 ''눈부신 이별' '유리의 성'에 관한 스토리를 공개하고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K2 김성면의 노래를 들으며 과거 추억에 잠기는 듯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와 관련 K2 김성면은 "원래 저는 완벽한 무대를 위해 목을 오래 푸는 스타일인데 그날은 아침부터 출발해서 촬영을 쭉 이어가다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려고 하니 목이 많이 잠긴 상태였다. 100% 준비된 상태로 노래를 부르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 당시 강원도 영월이다 보니까 입김이 나올 정도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다들 외투를 꺼내 입고 다시 모일 정도였다. 안개까지 내린 상태에서 갑자기 내시경밴드가 등장하는데 소름이 돋더라. 마치 예전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는 것 같았다. 무대를 위해 산골 밑에서 4, 5시간을 대기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울컥하기도 하고 감동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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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다음 날 김도균, 장호일, 도원경과 대화를 나누며 정리된 록계의 서열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도균의 직속 후배"라고 밝힌 K2 김성면은 "예전 시나위, 백두산 형님들과 함께 합주하고 연습하던 팀에 있었다. 우리나라 헤비메탈 록 계의 1.5 세대 정도라고 볼 수 있다. 1988년도 제작된 헤비메탈 옴니버스 앨범 시초 격인 '프라이데이 애프터눈(Friday Afternoon)'에 밴드 철장미로 참여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도균 형님이 '철장미'라는 이름을 특유의 말투로 여러 차례 얘기하는데 너무 재밌고 추억이 떠올랐다. 그때 당시 얘기를 하니까 듣고 있던 장호일 형님이 '이제야 족보다 정리 된다'면서 '생각보다 오래 됐구나'라고 인정해주셨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도원경도 '노래 하신지 오래 되셨다'면서 새삼스러워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김수현 기자] [최기영 "28㎓ 전국민 서비스 생각안해"...오후 국감선 "통신사가 결정", 업계서도 "B2B 특화 서비스로" ]


(서울=뉴스1) = SK텔레콤이 23일 국내외 생태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술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5G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5G 기술 세미나'는 '5G Technologies for Today & Tomorrow'를 주제로, 5G 기술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지속 선도해 가야할 5G 비전과 계획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SK텔레콤 제공) 2020.9.23/뉴스1
"정부가 5G 28㎓(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전 국민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

"28㎓ 5G 전국망 설치는 기본적으로 (정부가 아니라) 해당 주파수를 매입한 통신사들이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최기영 장관이 28㎓ 주파수 대역의 5G(5세대 이동통신) 전국망 서비스와 관련해 반나절 시차를 두고 한 말이다.

이날 오전 국감에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28㎓ 5G 전국망 서비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가 오후 국감에선 "정부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 발 뺐다.

최 장관은 "오전에는 28㎓가 전국망을 구축해서 사용하기엔 기술적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통사에서 (전국망 서비스를)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부 안팎과 업계에선 여러 여건 상 28㎓ 주파수 5G 전국망 구축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얘기가 나온다. 최 장관이 통신사가 선택할 일이라고 한 발 물러서긴 했으나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도 사실상 전국망 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28㎓ 5G 단독모드(SA)는 4G보다 속도가 최대 20배 빠른 '진짜 5G'로 불린다. 이통 3사가 현재 제공하는 3.5㎓ 5G 비단독모드(NSA)는 LTE망과 5G망을 함께 써 속도가 4G의 3~5배에 불과하다. 5G 체감 속도와 품질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배경이다. 28㎓ 주파수 대역의 전국망이 구축되면 5G 서비스 관련 논란이 상당 부분 잦아들 것이란 예상이 있었다.파워볼게임

문제는 28㎓ 5G는 서비스 커버리지가 3.5㎓의 10~15% 수준에 불과하고 여러 기술적 한계로 촘촘한 전국망 구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고주파인 28㎓는 직진성에 거리가 짧고 회절율도 떨어져 너무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야 한다. 디바이스 비용도 많이 든다"며 "상용화 가능성에 회의가 든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미국 버라이즌도 이런 한계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국민들에게 28㎓가 엄청난 혁신을 이룰 것으로 오도할 수 있는데 28㎓의 한계를 분명히 얘기하고 거기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업계에서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망 서비스는 사실상 포기하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5G 기술 세미나'에서 "28㎓와 단독 모드 기반의 5G 서비스는 전파 특성과 기술 방식 등을 고려할 때 'B2B(기업간 거래) 특화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했다. 전국망 서비스 대신 기업용 특화 서비스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KT와 LG유플러스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최 장관도 이날 오전 국감에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의원이 28㎓ 주파수의 한계에 대한 생각을 묻자 "동감한다. (이통사들도) 대개 B2B를 많이 생각하고 있고 실제 기업들하고 추진을 하고 있다"며 "B2B를 포함한 특정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최기영 과기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7/뉴스1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컬투쇼/SBS 고릴라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저는 감동 정도가 아니라 감격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했어요."(김예원)

배우 유연석과 김예원이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로 '컬투쇼'를 접수했다.

7일 오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출쇼'에서는 뮤지컬 '베르테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연석과 김예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은 "'컬투쇼'에 3년만에 출연했다.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했다. DJ 김태균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잘 봤다. 의사 가운이 잘 어울리더라"고 칭찬했다.

유연석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도 의사 역할이었다"며 "의학 드라마를 세 번째 하다 보니까 가운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의학 용어를 잘 아느냐는 질문에는 "대본에 있는 것만 안다. 다른 건 모르고 대본에서 내가 외운 것만, 대부분 아시는 것만 안다"며 "바이탈은 항상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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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SBS 고릴라 © 뉴스1

유연석과 김예원은 이날 내내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김예원은 뮤지컬 '베르테르'를 언급하며 "넘버가 많고 어렵다. 음역대도 높아서 노력하면서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연석은 "정말 너무 잘한다. 저는 김예원씨를 매체로만 생각했다가 공연 같이 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 하면서 감동하면서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김예원도 "저는 감동 정도가 아니라 감격하면서,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했다"고 화답했다.

또 김예원은 유연석만의 베르테르에 대해 "연베르는 굉장히 보시는 것처럼 뽀얗고 우윳빛 느낌의 베르테르"라며 "1막에서 보면 너무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이 느낌이 잘 온다. 그래서 베르테르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어 "2막에서 에너지 분출하는 모습이 치명적이랄까"라며 "그 덕에 감정이 저절로 많이 나오게 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예원에게 한 청취자가 영화 '써니'를 언급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예원은 "'써니'가 벌써 10년 됐다. 언제봐도 새로운 느낌이 있어서 오래 됐다고 생각을 안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실제 학창 시절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학교 다닐 때는 소심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이었다"고 답했다.

유연석의 대학 생활도 공개됐다. 한 청취자는 유연석과 대학 동기라며 "학교에서 올 A 학점 받을 정도로 학업도 열정적인 친구. 더 흥하자"고 밝혔다. 유연석은 "제가 제대해서 열정 충만할 때 학교에서 거의 살았다. 그때 교수님들께서 성적을 좋게 주셨다"고 고백했다.

'베르테르'에서의 명장면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김예원은 "베르테르와 롯데가 첫 만남에서 첫 교감을 이루는 신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시를 둘만 알고, 그 시를 같이 읊는 장면이 있는데 교감이 이뤄지기 시작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이 되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베르테르가 부르는 곡이 공연의 처음과 끝, 총 세번 반복돼서 나온다"며 "같은 멜로디에 가사도 비슷하지만 상황이 달라진 감정으로 부르게 되는데 감정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게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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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SBS 고릴라 © 뉴스1

유연석과 김예원은 '베르테르' 주요 넘버를 부르기도 했다. 유연석의 가창력에 김태균은 "언제부터 노래를 이렇게 했나"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제가 5년 전부터 공연을 계속하고 있었는데 매번 뮤지컬 하면서 조금씩 연습하면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날 유연석은 '고요한 아침'에 출연하는 사실을 밝히며 "프랑스 감독, 배우 등 제작진과 출연진이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 촬영하고 있다"며 "배경이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극 중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프랑스 배우와 할때는 영어를 한다. 인사말 정도는 프랑스어로 하고 한국 캐릭터들과는 한국어로 한다"며 "저는 너무 고맙다. 한국에 와서 격리기간 감수하면서까지 촬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유연석은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배우 올가 쿠릴렌코도 한국에 와서 촬영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추석 때와서 '베르테르' 공연도 봤다. 번역이 안 되지만 '베르테르'의 감정과 전체 이야기는 알고 있으니까 감격 받아서 잘 봤다고 하더라"고 자랑하기도 했다.파워볼게임

한편 유연석 김예원이 출연하는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옮겨온 뮤지컬로 올해 창작 20주년을 맞이했다.

aluemchang@news1.kr
학계, 임진왜란 당시 장수 가토 기요마사가 '남대문' 열고 지나가
1934년 조선총독부가 보물 1호에, 1962년 한국 정부도 국보 1호로 지정
25년 전부터 국보 1호 시정 움직임…관련 단체 반대 등으로 무산
문화재제자리찾기와 민주당 전용기 의원, 내일 국회청원서 제출 예정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제 식민잔재라는 오명을 쓴 숭례문(남대문)을 대한민국 국보 1호에서 해지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대체하자는 움직임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오는 8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함께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한다.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사무처에서 요건 검토를 마친 뒤 해당 상임위에서 심사해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해당 안은 관계 정부 부처로 이송되고, 정부는 처리 결과를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

민주당이 180석 가까이나 점하고 있는 만큼 해당 청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넘겨질 경우 상임위와 본회의 처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에서 국보 1호 변경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남대문 국보 1호 변경 논란은 25년째 거듭 이어지는 문제다.

일제식민지 시대였던 1934년 조선총독부는 보물 1호에 남대문을, 보물 2호에 동대문(흥인지문)을 각각 지정했다.

1962년 한국 정부 역시 이를 참고해 국보 1호와 보물 1호에 각각 남대문과 동대문을 선정했다.

일제식민지의 잔재라는 논란 속에 2003년 오타 히데하루 당시 일본 도호쿠대 연구원은 서울대 국사학과 기관지 '한국사론'에 논문을 하나 싣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일제는 조선의 궁궐과 성곽을 항일의 상징으로 보고 파괴하려 했으나, 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가 남대문을, 고니시 유키나가가 동대문을 열고 지나갔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있다며 보존했다. 이후 보물 지정으로까지 이어졌다.

관련 학계 연구와 동시에 시민단체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보 1호 시정 움직임이 있었지만 '사회적 혼란을 부를 수 있다'는 당시 문화재위원회의 반대 등으로 매번 무산됐다.

남대문은 2008년 방화로 소실됐다가 2013년 복원됐으나, 곧바로 부실 복원 논란이 불거져 국보 1호로서의 가치는 더욱 떨어졌다는 목소리가 많다.

전용기 의원은 "감사원은 '숭례문은 일제가 지정한 문화재로 국보 1호로서 상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변경을 권고했다"며 "우리 역사의 혼과 얼이 닮긴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 1호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남대문 국보 1호 해지 운동을 펼친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이번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달 만에 11만8천여 명이 서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시즌 내내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을 이을 연결 고리를 찾는 데 골머리를 앓았다.

서건창-김하성-이정후-박병호까지 이어지는 국가대표 상위 타선은 위력적이었고, 김혜성-박준태-전병우 등이 포진된 하위 타선도 쏠쏠한 활약을 해줬지만 이들을 잇는 선수가 없어 번번이 좋은 흐름이 끊겼다. 기대했던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와 애디슨 러셀은 기대에 못 미쳤고, 박동원이 간간이 해결해줬으나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박병호까지 8월 중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혁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었다.

손혁 감독의 고민은 6일 NC 다이노스전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도 보였다. 2008년 데뷔 이후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적이 없던 서건창을 4번으로 내세운 것. 손혁 감독도 취재진에게 "너무 획기적인가요?"라고 반문할 정도로 파격적인 배치였지만, 결과적으로 서건창 4번 카드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서건창이었지만, 6일 경기에서는 4번의 타석에서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 무사 1, 2루에서는 땅볼로 진루타를 치는 데 그쳤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역시 땅볼로 물러난 서건창은 9회 1사 2루 기회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NC는 자신들에게 강했던 서건창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면서 기회를 주지 않았다.


최근 허정협은 두 번의 결승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손혁 감독과 키움의 고민도 이번 주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어깨 통증으로 잠시 이탈했던 이정후가 6일 경기에서 5회 교체 투입돼 4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여기에 한 달 넘게 부상으로 신음했던 박병호도 오늘부터 퓨처스리그에서 라이브 배팅을 소화하고, 퓨처스 경기를 가지는 등 복귀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이들을 뒤에서 받쳐줄 새로운 후보가 떠올랐다. 지난 2일 문학 SK전에 이어 6일 NC전에서도 극적인 결승타로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허정협이다.

당시 득점권 빈타에 시달리며 4연패에 빠져있던 키움은 허정협의 홈런 3개로 연패를 끊었다. 그 후 허정협과 키움 모두 침묵하며 2연패로 홈구장에 돌아와 1위 NC를 맞이했다. 패배했다면 1위 NC에 눌려 다시 연패가 길어질 수 있었으나 허정협은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9회 말 1사 1, 2루에 들어선 허정협에게는 NC 배터리가 서건창을 거르고 자신을 상대한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런 거까지 신경 쓰면 내가 타석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못한다"고 그때를 떠올린 허정협은 "노림수는 없었지만, 원하는 코스는 있었다. 마침 그 코스로 슬라이더가 들어왔고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근 중요한 순간마다 존재감을 과시한 허정협에게 스믈스믈 5번 타자로서의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허정협은 "제 생각에는 중심 타선에 들어서는 타자에게는 꾸준함이 있으면서 타점도 잘 올려야 한다. 그래서 주자가 나가거나 득점권에 들어설 경우 타점을 올리려고 노력한다. 쉽진 않지만 최대한 노력해 볼 것"이라며 중심 타자 후보다운 마음가짐을 보였다.파워볼실시간

다음 주면 키움은 선발 로테이션부터 타선까지 간만에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된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하며, 순위 경쟁에서도 어려움에 빠진 키움이 온전한 전력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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